[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사회복지전공(주임교수 이예종) 학생 18명은 국제NGO 밀알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에너지가 부족한 해외 에너지 빈곤 국가에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보내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으로,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지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학생들이 만든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하여 에너지 부족 국가(네팔, 라이베리아, 말라위, 미얀마, 우간다, 탄자니아, 태국, 케냐, 필리핀)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전공 과정과 연계된 활동으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되었으며, 학과 내 자원봉사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 모두 적극적으로 랜턴 만들기에 임하였다.
’라이팅칠드런‘ 활동에 참여한 오병진 학생(21학번)은 “랜턴을 만들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비록 작은 불빛이지만 멀리 있는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큰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김예지 학생(‘20학번)도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불빛을 보고 책도 읽고 기뻐할 생각에 마음이 설레인다”라고 말했다.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에서는 지역사회를 비롯하여 국외까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대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재학 중에 경험할 수 있게 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성을 갖춘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