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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공동비대위원장에 박지현…6명 선임 인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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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에 채이배·배재정·김태진·권지웅 등과 조응천·이소영 의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3일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패배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n번방 추적단 불꽃'의 박지현 활동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당 원내외 인사 6명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오늘 당 재정비와 쇄신을 책임질 비대위 구성을 매듭짓고 국민께 보고하려 한다"며 "(비대위는) 당의 근본적 변화와 국민과의 약속 이행, 지방선거 준비 등 막중한 책무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에 따라 사회 각층에서 국민 목소리를 전달해 온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원외인사 5명과 당내에서 다양한 가치를 대변해 온 소속의원 2명을 포함해 청년·민생·통합을 원칙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특히 전체 비대위원 절반을 2030세대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과 함께 공동으로 민주당 비대위를 이끌게 된 박 공동위원장은 지난 2019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당시 '추적단 불꽃'의 일원으로 언론제보와 수사기관 신고 등을 통해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20대 대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디지털성폭력근절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2030 여성 표를 이재명 후보로 끌어오는데 역할을 했다.

윤 위원장은 "박 위원장은 온갖 협박에도 불구하고 불법과 불의와 싸워 왔다. 이번에도 다시 가면과 아이디를 내려놓고 실명으로 국민 앞에 서는 용기를 보였다"며 "청년들의 용기와 결단이야말로 지금 민주당에 더 없이 필요한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다. 앞으로 박 위원장은 성범죄 대책 및 여성정책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청년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으로는 채이배·배재정·김태진·권지웅 등 4명의 원외인사와 조응천·이소영 의원 등 2명의 원내인사를 선임했다.

윤 위원장은 "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이자 청년 창업가인 김태진 동네주민대표, 민달팽이협동조합 권지웅 이사, 재벌개혁 논의에 앞장서 온 채이배 전 의원, 부산지역 원외위원장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한 배재정 전 의원도 비대위에 동참했다"며 "당내 혁신 목소리를 내 온 조응천 의원과 기후위기·탄소중립에 천착해 온 이소영 의원도 비대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에서 추천한 인사를 노동분야 비대위원으로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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