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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수산물 수출 1위 '김', 일본에 650억어치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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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김 수출 입찰·상담회 개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28회 대일(對日) 한국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 전년대비 11% 증가한 6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김은 농·수산물 중 수출액 1위 효자품목으로서 매년 수출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 김의 주요 수입국으로서, 우리 수출업체들은 전통적 수출품목인 마른김 외에 조미김·김자반과 같은 다양한 제품으로 일본내 수출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개최되는 한·일 수산물 무역과장회의를 통해 일본 내 인기가 높은 조미김 등의 대일 수출 쿼터를 늘리는 등 김 수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이번 한국 김 수출 입찰·상담회는 엔저의 어려운 환경에서 개최됐지만 조미김과 김 조제품 계약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한·일 수산물무역과장회의를 통해 부가가치가 큰 품목의 쿼터를 늘리는 등 대일 김 수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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