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일주일 만에 1만명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1만5000명대로 늘어났고 추가 사망자 29명이나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4일 들어 오후 11시50분까지 1만533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에서 1590명, 도쿄도 1528명, 오키나와현 1342명, 아이치현 1068명, 가나가와현 652명, 홋카이도 621명, 후쿠오카현 593명, 사이타마현 445명, 효고현 650명, 지바현 351명, 히로시마현 312명, 교토부 296명, 시즈오카현 349명, 기후현 372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07만8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2년 1월1일 533명, 2월1일 8만4546명, 3월1일 6만5411명, 4월 1일 4만9260명, 5월 1일 2만6955명, 2일 1만9348명, 3일 3만476명, 4일 2만6465명, 5일 2만776명, 6일 2만1616명, 7일 3만9322명, 8일 4만2523명, 9일 2만8503명, 10일 4만2150명, 11일 4만5947명, 12일 4만1732명, 13일 3만9643명, 14일 3만9407명, 15일 3만5002명, 16일 2만1781명, 17일 3만6895명, 18일 4만2150명, 19일 3만9638명, 20일 3만7431명, 21일 3만5918명, 22일 3만1448명, 23일 1만8507명, 24일 3만2371명, 25일 3만5182명, 26일 3만999명, 27일 2만7545명, 28일 2만5754명, 29일 2만823명, 30일 1만2204명, 31일 2만2016명, 6월1일 2만2765명, 2일 2만678명, 3일 1만9266명, 4일 1만8233명, 5일 1만5107명, 6일 9106명, 7일 1만7034명, 8일 1만8414명, 9일 1만6809명, 10일 1만5599명, 11일 1만5348명, 12일 1만3392명, 13일 7956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6명, 히로시마현과 아이치현, 아오모리현 각 3명, 교토부 2명, 효고현과 와카야마현, 오사카부, 야마가타현, 오카야마현, 이와테현, 시가현, 구마모토현, 가나가와현, 후쿠오카현, 시즈오카현, 가고시마현 1명씩 합쳐서 29명이 다시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숨진 확진자는 3만942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3만955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907만8164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907만887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907만816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56만4608명으로 전체 5분의 1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99만2562명, 가나가와현 76만5402명, 사이타마현 55만8806명, 아이치현 55만6364명, 지바현 45만5791명, 후쿠오카현 43만6540명, 효고현 43만4052명, 홋카이도 37만1416명, 오키나와현 23만2589명, 교토부 20만7400명, 시즈오카현 17만5181명, 히로시마현 16만3554명, 이바라키현 16만1738명, 기후현 10만4519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1만9544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4일 시점에 61명으로 전날과 같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4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887만935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888만9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2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2만172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