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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용 부회장 귀국 "첫째, 둘째, 셋째도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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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면만에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18일 오전 9시40분 서울 SGBAC(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이 부회장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출장 소감을 말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들도 만날 수 있었고 우리 유럽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과 영업 마케팅 직원들을 만나며 몸은 피곤했지만 좋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도 갔고 고객사인 BMW도 만났다. 하만 카돈도 갔다"고 말했다. 헝가리에는 삼성SDI의 괴드 공장이 있다.

그는 "자동차 업계의 급변하는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제일 중요했던건 ASML하고 반도체 연구소 가서 앞으로 차세대, 차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발전할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 마틴 반 덴 브링크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경영진을 만났다.

이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 시장 전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양사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15일(현지시간)에는 벨기에로 넘어가 이 부회장이 루뱅에 위치한 반도체 연구소 imec(아이멕)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곳에서 뤼크 반덴호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R&D) 방향 등을 논의했다.

그는 최첨단 반도체 공정기술 외에 AI, 바이오·생명과학, 미래에너지 등 첨단 분야 연구과제에 대한 소개를 받고 R&D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미래 신사업으로 꼽은 분야와 맞닿아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 ASML과의 기술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파운드리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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