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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워런 버핏 자선 점심식사 경매, 246억여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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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연례행사인 자선 점심 자리 경매가 1900만 달러(246억500만원)에 낙찰됐다.

로이터통신과 레지나 리더 포스트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밤 끝난 이베이 경매를 통해 올해 자선 점심 상대가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낙찰자의 신원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는 종전 최고 낙찰가(457만 달러)였던 2019년 암호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의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

올해 낙찰자는 뉴욕 맨해튼의 스미스&울렌스키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버핏, 그의 동반자와 함께 최대 7명이 식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버핏은 거의 모든 것에 대해 말할 것이지만 그가 다음에 어디에 투자할지는 말할 수 없다.

버핏은 2000년부터 자선 점심 자리 경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532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수익금은 샌프란시스코 텐더로인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 노숙자들 또는 약물 중독과 싸우는 비영리 단체인 글라이드에 전달된다.

글라이드는 이들의 식사, 거처 마련, HIV 및 C형 간염 검사, 직업 훈련 및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베이 관계자는 이 점심 자리 경매가 자선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회사 웹사이트에서 부쳐진 경매 중 가장 비싼 낙찰가를 내놓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경매가 열리지 않았다.

버핏은 그의 첫 번째 부인 수잔이 2004년 사망한 이후부터 그녀가 자원봉사를 했던 글라이드의 후원자가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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