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국제

미국 독립기념일 총기 난사 20대 용의자 체포…" SNS에 트럼프 영상 2개 올려"

URL복사

용의자는 평소 폭력물에 심취한 래퍼
시카고 외곽 고속도로에서 붙잡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에서 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하는 총기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CNBC,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 로버트 E. 크리모(22)는 이날 시카고 외곽의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경찰은 '별다른 사고(without incident)' 없이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크리모가 얼굴과 목 등에 문신을 한 래퍼로 소총을 손에 든 남자가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는 장면 등 유튜브와 다른 플랫폼에 폭력적인 영상을 올렸었다고 밝혔다.

 

크리모는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영상 2개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하나는 자신의 유튜브 페이지 영상으로 지난 2021년 1월2일 한 공항 밖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령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는 환영 인파 속에 있던 크리모의 얼굴도 나왔다.

 

그의 아버지 로버트 크리모는 지난 2019년 하이랜드파크 시장에 출마했지만 낙마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께 크리모를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작은 체격에 검은 머리의 백인 남성으로 묘사했다.

 

범인은 4일 하이랜드파크에 있는 화장품 상점 옥상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총을 현장에 버려두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건물 옥상에서 소총을 확보하며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