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박재현)은 가화천 홍수취약지구 주민참여형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부터 낙동강유역 취약지구 지정‧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실시해 홍수취약지구 99곳을 지정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하천의 홍수 예방 능력을 확대할 계획을 수립했다.
관계기관과는 홍수정보 공유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수방자재, 복구 인력 및 장비 상호 지원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홍수정보 제공지점 등록·관리 등 기상-수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홍수취약지구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홍수취약지구 상류 댐의 방류 시에는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문방류 사전예고, 방류량 조절, 하천수위 정보제공, 주민 대피 체계 안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홍수취약지구 조사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올해 홍수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