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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캐나다, 러시아 석유·천연가스 생산에 제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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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CNN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자금을 고갈하고 계속 전쟁을 수행할 수 없게 하고자 러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제조업을 포함한 화학산업에 대한 제재를 확대한다고 발표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외무부는 새 제재로서 자국 기업이 러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등 부문에서 만드는 상품의 생산에 개입하거나 기여하는 것을 일절 금지한다고 언명했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의 명분 없는 전쟁이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의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우리가 러시아 정권의 자금원을 계속 목표로 삼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은 "캐나다가 푸틴 정권에 압박을 가하는데 절대로 주저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연방세입 가운데 50% 이상을 석유와 천연가스, 화학, 제조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제재는 육상 운송과 파이프라인 수송과 금속 제조, 컴퓨터, 전자 및 전기장비 생산, 기계 등에 폭넓게 적용된다.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병합 이래 7일까지 캐나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의 개인과 단체 1600곳 이상을 제재했다.

이중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만 1150건 이상의 제재를 가했다.

8일에는 러시아 언론매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지한 러시아정교회 블라디미르 미할로비치 군댜예프 총대주교를 제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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