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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군, 미사일 발상 등 전선 공세 확대...우크라 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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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키우 등에 미사일 공격·국경에 예비군 증원 집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군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공업지대 대부분을 점령한 뒤 전체 전선에 걸쳐 공세를 강화하면서 우크라이군이 철저히 맞서고 있다고 CNN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에 주력 공격을 가하는 속에서 동북부 도시 하르키우에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현지 당국자는 하리키우에 미사일이 떨어져 민간인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가 상당 부분을 점령한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전국에서 징발한 예비군을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도네츠크주 파울로 키릴렌코 지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 미사일이 최전선에 인접한 두르즈키우카에 낙하했으며 다른 도시에도 포격이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루한스크주 세르히 가이다이 지사 역시 러시아군이 전체 전선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군의 강렬한 반격으로 공세가 간헐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이 민간인 거주지역을 겨냥해 포격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며 "완전히 고의적으로 민간 가옥과 민간인 목표를 공격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러시아는 주말에 루한스크 지역 전체를 장악했다고 선언하면서 민간인 공격에 대해선 부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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