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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번주 뉴욕 증시 가장 주목은 13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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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CPI, 5월 8.6% 넘어설 듯"…2분기 실적 시즌도 시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번주 뉴욕 증시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이다. 2분기 실적 시즌도 시작된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 것이 CPI 수치 공개를 통해 다시 확인되면 주식시장 역시 불안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오는 13일 6월 CPI를 발표한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40년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한 5월 상승률 8.6%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CNBC는 "CPI 수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싸워야 하는지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며 주목했다.

또 14일에는 6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며 15일에는 미국 6월 소매판매, 미시간대 7월 소비자심리지수도 공개된다.

시장은 연준의 예상보다 오래 지속된 인플레이션이 언제 정점에 달할 지 주목하고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 수석투자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지 않았을 수도 있단 사실이 시장에 위험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주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발표된다. 펩시코, 델타항공, JP모건 체이스,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론 전략가는 "이미 시장이 어려운 분기를 대비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변동성이 얼마나 발생할 지는 불투명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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