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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농업 분야 폭염 피해 최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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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본격적인 폭염에 따른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 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농업 분야는 주로 논, 밭, 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고령자가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시설하우스에서 약제 살포 등의 작업을 할 경우 매우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가장 더운 낮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농작업을 해야 할 경우 모자나 그늘막 등을 활용해 몸을 보호해야 한다.


나 홀로 작업보다는 2인 이상 함께 작업하고 짧게나마 자주 휴식 시간을 갖고(1시간당 10~15분) 시원한 물과 염분섭취로 탈수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와함께 폭염 지속 시에는 농작물의 경우 수량감소, 품질저하 및 가축의 비육·번식 장애, 가축폐사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


폭염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은 관수실시로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차광막을 설치하고, 시설하우스는 환기 및 물 분사로 온도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가축관리 요령은 축사를 환기 시키고, 적정사육밀도를 유지하고, 폭염 취약농가 대상 냉방장치등 사전점검, 위생적 사료관리를 통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폭염으로 인한 농업재해가 예상되므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며 “농업인들도 피해최소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농업재해 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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