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 운영 중인 ICT 건강돌봄센터가 김해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ICT 건강돌봄센터는 진영읍, 내외동, 장유3동 등 6개 행정복지센터 내 별도의 공간에 설치돼 있으며 간호직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혈압, 당뇨, 요분석, 산소포화도 등 10종의 기초 건강측정을 하고 그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결과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고위험군 대상자는 월 1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전국 최초로 ICT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프로그램으로 1차 의료기관 3개소, 부산대학교병원이 실시간으로 건강 데이터를 공유해 의사가 건강정보를 관리한다.
또 ICT 건강돌봄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13개 면동지역과 거동 불편 등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올 수 없는 대상자들을 위해 간호직 공무원이 집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ICT 건강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ICT 건강돌봄센터는 백팩 형태의 가정방문용 건강측정키트로 ICT 건강돌봄센터에서와 같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ICT 건강돌봄센터는 지난해 1월 진영읍, 내외동, 장유3동 3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을시작해 예약제로 상시 운영 중이며 같은 해 하반기 추가 구축한 북부동, 삼안동, 활천동은 간호직 공무원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 파견 중이어서 협력의료기관과 김해시간호사협회에서 주 2회 4시간씩 임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