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오동동 소극장서 ‘The Odd Couple’ 정기공연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공연예술 동아리 ‘취연’은 는 오는 7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양일간 마산 합포구 오동동에 있는 소극장 ‘빨간객석’에서 닐 사이먼의 ‘The Odd Couple’ 정기공연을 가진다. 

 

‘The Odd Couple’은 성격이 전혀 다른 이혼녀 두 명이 함께 3주 동안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녀들의 페이소스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눈물을 관객에게 보여주기도 하고, 갈등과 대립을 통해 사랑에 대한 현대인들의 내면도 들여다보게 한다. 

 

이번 공연 연출에는 문화콘텐츠학과 김종원 교수가 맡고, 경남대에 재학 중인 필리핀 유학생 하신토 존 데이브, 레예스 웬델 학생이 각각 조연출을 맡았다. 또 20여 명의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배우와 스텝으로 참여했다.

 

연출은 맡은 김종원 교수는 “관객에게 작품 내면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고자 오리지널 텍스트인 영어로 진행하며,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장면은 한국어로도 한다”며 “공연을 위해 아낌없이 도움을 주신 김한솔 빨각객선 극장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배우과 스텝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금요일인 7월 15일에는 오후 7시, 16일에는 오후 6시에 각각 진행된다.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소극장 빨간객석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