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박재현)은 창원시로부터 석동 정수장에서 유충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바로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함께 현장기술지원팀(총 10명)을 구성하여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장기술지원팀은 유충 발생을 보고받은 7. 8일부터 정밀조사에 착수, 수돗물 생산공정인 침전지/급속여과지/활성탄여과지 등을 대상으로 육안조사/코어채취 조사/역세척수 조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유충 서식여부 및 각종 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조사하였으며,창원시와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매일 개최하여 창원시에 유충 발생 억제를 위한 즉각적인 시설 운영 개선방안을 제시
한편, 7. 11일부터는 기존 현장기술지원팀 외에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문인력*을 추가로 투입하여 현장 기술지원 강화 등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7.12일에는 국립생물자원관의 깔따구 전문가 2인을 투입하여 현미경을 통한 깔따구 존재 유무를 원수/정수 공정별/정수장 외부 배수지, 소화전 등에 실시하였고, 창원시 담당자들에게 현미경을 통한 깔따구 판별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깔따구 유무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환경부에서는 앞으로도 현 상황의 조속한 종료를 위하여 창원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창원시에서 필요한 경우 활성탄 등 관련 자재를 한국수자원공사가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아울러, 창원시 석동 정수장에 대한 근원적인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지원 방안 적극 검토, 기술자문 및 이행여부도 지속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