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7월 15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해양경찰서, 7765부대 2대대, 의용소방대원, 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장, 일산해수욕장협의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개장식 및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개장 기간 동안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성실히 근무할 것을 다짐하는 행정, 경찰, 소방, 해경 근무자 선서에 이어 행정봉사실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산해수욕장 개장을 알렸다.
일산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45일간 운영되며, 개장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장과 텐트야영장, 하계휴양소를 운영하고 울산조선해양축제, 일산해수욕장 상설문화공연, 해양체험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개장식에 이어 울산조선해양축제(7.22. ~ 7.24.) 분위기를 미리 고조시키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일산해수욕장이 낭만 가득한 축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산해수욕장 ‘빛의거리’ 점등식을 같이 열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빛의 거리’는 일산해수욕장 입구와 로터리에 조선과 해양을 특색있게 표현한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 거리 일부 구간에 조명터널 등이 조성되어 개장기간 동안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