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 양정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소 7곳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정동은 다세대주택과 원룸이 많고, 1인 가구와 저소득 임차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양정동 보건복지팀은 저렴한 임차주택을 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부동산중개소와 협약을 맺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7개 부동산중개소는 사무소 내 복지제도 안내 홍보지를 게시하고, 월세체납 등의 주거취약계층을 발견하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정동 관계자는 "지역 부동산중개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고독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