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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여름철 식중독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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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19일 식중독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식중독은 고열, 복통, 구토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탈수 증상을 일으켜 생명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 세균에 의한 식중독은 5월에서 9월 사이 더울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된 원인으로는 음식물을 실온에 방치하는 행위, 병원균에 오염된 채소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은 경우, 감염증세가 있는 사람이 조리한 음식을 먹는 경우 등이 있다.

 

대부분 세균은 40∼60도에서 증식하므로 식품의 저장은 4도 이하, 조리와 가열은 60도 이상에서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세균들은 대부분 열에 약하므로 가능하면 음식을 끓여 먹고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이미 독소가 생성된 음식물은 끓여도 식중독을 일으키게 되므로 미심쩍은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비누로 15초 이상 손을 씻기만 해도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상당량을 없앨 수 있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설사, 구토 등 증상은 몸이 유해 물질을 방어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대개 며칠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서서히 나아진다. 설사를 통해 손실된 수분은 소금이나 설탕을 탄 물,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여름철 식중독예방 홍보활동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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