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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동해안 육상양식장 고수온·저수온 교차에 따른 피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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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7월 20일, 여름철 육상양식장의 이상수온(고수온, 냉수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강도다리 양식장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수과원을 비롯하여 포항시 소재 육상양식어업인,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지역은 경상북도에서 강도다리를 가장 많이 키우는 곳으로 여름철이 되면 고수온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에 잦은 냉수대*가 출현하는 등 급격한 수온 변동이 자주 발생한다.

 

수과원에서는 참석한 양식어업인들과 관계자들에게 이상수온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한 양식생물의 관리요령과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수온이 22℃ 이상 올라가면 강도다리를 키우는 육상양식장에서는 사료공급량을 줄이면서 건강상태를 세밀히 점검해야 한고, 수온이 급격하게 변하면 생리 기능의 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생물을 분산시켜 밀도를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실내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창문개방 등 통풍이 잘 되게 조치해야 한다.

 

특히, 육상양식장에서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고수온기에 냉수대가 출현하면 취수를 중단하거나 사육수 공급량을 조절해서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줘야 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여름철 고수온기에 냉수대의 발생과 소멸의 반복으로 고수온과 저수온의 교차에 의한 급격한 수온 변동은 양식생물에 피해를 미칠 수 있으니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수온 속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지자체, 양식어업인 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이상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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