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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우크라 중부 도시에 미사일 13발로 1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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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키로보흐라드주 철도 시설 타격…3명 사망, 9명 부상
우크라 "투폴레프 전략폭격기서 순항미사일 발사 추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은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중부 키로보흐라드주(州) 지역에 13발의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안드리 레이코우비치 크로보흐라드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 군이 우리 지역의 철도 시설을 겨냥해 13개의 미사일 공습을 퍼부었다"며 "이번 공격으로 아군 1명을 포함한 최소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레이코우비치 주지사는 "군 분석에 따르면 13발의 미사일은 러시아 군의 전략폭격기 투폴레프 Tu-22 M3에서 발사됐다"면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5발과 공대지 대함미사일 Kh-22 8발을 동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명 '백파이어'라 불리는 투폴레프(Tu-22 M3)는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폭격기다. 지난달 중부 크레멘추크시 쇼핑몰을 타격할 때도 해당 투폴레프 전폭기에서 공대함 순항미사일 Kh-22을 발사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평가한 바 있다.

러시아 군이 타격한 키로보흐라드 외곽에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운용하는 카나토보우 군비행장을 비롯해 철도역 등 각종 인프라 시설이 밀집해 있다. 러시아 군은 지난 5월에도 키로보흐라드 카나타보우 비행장을 공습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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