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중등 진로전담교사 38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전담교사의 현장요구를 반영하여 진로상담 역량 및 전문성 제고 지원을 목적으로 서울 소재 전문 연수기관의 U&I학습및진로상담전문가 2개 과정을 운영하였다.
첫 번째 보수교육과정은 U&I성격유형별 실사례를 통해 유형에 대한 특성과 문제해결 및 접근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U&I교육유형검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간의 가치관, 교육관의 차이를 분석하여 부모-자녀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원인을 찾아 해결 방법을 모색하도록 구성하였다.
두 번째 고급Ⅰ교육과정은 U&I심리검사를 활용한 상담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고유한 성격을 분석하여 현재 학생이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을 익힘으로써 학습 및 진로상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진로전담교사를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U&I학습진로종합검사 검사지를 활용한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진로 방문상담에 활용하여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프로그램의 진로 집단상담 강사로 배치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성격과 학습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과 문제점을 파악해 자신의 강점을 찾아 학습에 활용하도록 도울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전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가 교사들의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 운영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