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5일부터 27일까지 시험 문제 평가문항제작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희망교사 총 5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시험문제 출제이론 습득과 실습으로 출제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예방하고, 평가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진행했다. 출제 역량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8월 8일부터 3일간 추가로 진행해 현장 교사들의 시험문제 출제 역량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 강사진은 EBS 강사로 활동하면서 EBS 교재 집필은 물론 수능 출제 경험이 풍부한 수도권 및 관내 고등학교 교사로 국어, 영아,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별로 구성했다.
먼저 1일 차에 출제 이론을, 2일 차에 문항 출제 실습을 하고, 3일 차에 출제 문항에 대한 오류 점검 및 상호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문항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석한 울산여고(사회) 박철용 교사는 “이번 연수를 받으면서 평가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할 수 있는 이론을 알 수 있었고, 실제 문제 출제 후 상호 점검을 통하여 평가 기법을 익힐 수 있어서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험문제 출제 방법을 습득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이번 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연수를 지속해서 실시하여 선생님들의 출제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