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27일 강동 지역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농업용 드론 3대를 투입해 50ha 정도의 논에 잎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혹명나방류 방제를 위한 살균·살충제와 영양제를 살포했다.
북구는 올해 드론방제 지원사업으로 드론방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드론 공동방제로 인력난과 고령화로 인한 농가 노동력 부담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드론 공동방제 지역을 북구 전역으로 확대해 경영비는 절감하고 품질은 높여 북구 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