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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남상면 오랜 숙원사업 해결의 첫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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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정연)은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명산동 진입도로 개설과 대산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관한 사업 간담회에 참여했다. 

 

간담회는 명산동 경로당과 남상면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명산동 주민과 이장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두 사업은 남상면민의 오랜 숙원으로 거창군와 경상남도 재난안전본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명산동 진입로 개설’은 순방 때 건의가 반영되어 3억 원의 사업비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기존의 진입로를 대체하고 새로운 진입로를 개설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 190여억 원 정도의 ‘대산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2022년 군수 읍면순방 당시 주민들의 숙원이던 재해예방 제방 건설을 건의해 이번 실시설계에 약 3.8km가 반영되었다.

 

대형 사업과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사업들이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만큼 참여한 주민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았으며, 앞으로 제2창포원 조성사업, 승강기 제2·제3 타워까지 건설되면 남상면의 위성 지도가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주민 건의 사항이 반영된 실시설계로 주민의 오랜 숙원을 충족시켜주신 군수님, 도·군의원님, 경상남도 재난안전본부와 관계자분들께도 면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이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관계기관에 건의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산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거창군의 관광명소인 창포원과 남상면을 이어주는 순환코스로, 앞으로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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