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석유공업은 올 상반기 매출액 3912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5.7%로 성장한 수치다.
한국석유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2098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 18.1% 감소했다. 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며 61.5%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지분투자에 대한 평가차손 발생으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보여진다.
한국석유공업 측은 또한 매출액은 주요 제품의 판매 증대와 국제유가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 원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상승한 주요 원료가 판가 반영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초 한국석유공업은 가이던스로 매출액 6658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주력 사업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하고 신규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발생시키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