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국제

"기시다 일본 총리, 다음달 8일부터 G7 순방…13일 美·日 정상회담 조율 중"

URL복사

일본 내년 G7 의장국…"G7정상회의 성공 위한 협력 촉구 방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년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내달 G7 회원국을 순방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9일 요미우리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내년 1월8일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을 순방한 뒤 캐나다를 거쳐 미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1월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공영 NHK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내년 1월 초부터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을 순방해 각각 정상회담을 가지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G7 각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정세, 식량 문제, 핵 군축, 기후변화 등을 주도할 의향을 전달할 생각이다.

아울러 G7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촉구할 방침이다. 내년 G7 정상회의는 5월 19~21일 히로시마(広島)에서 열린다.

기시다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 3문서 개정한 사실을 설명할 방침이다. 전수방위 위반 논란이 있는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명기하고, 방위비를 증액한 점 등을 전달할 생각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안보 관련 3문서 개정을 각의(국무회의) 결정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환영하며 미·일 동맹 강화를 기대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일본의 대폭적인 방위비 증액에 대해서도 "방위비를 대폭 늘리기로 한 목표는 미·일 동맹을 강화하고 현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