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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최고재무책임자 80% "내년 美 경기침체 빠져"…시기 전망은 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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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경제 연착륙 관련 '10% 미만' 조사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최고재무책임자(CFO) 10명 중 8명은 내년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미국 주요 기업 CFO 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내년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 시기에 대해선 상반기 43%, 하반기 43%로 나타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내년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고 보는 응답자는 10% 미만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게 보는 CFO들은 주식 시장에 대해서도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CFO 절반 이상(56%)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다시 3만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응답자의 3분의 2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CFO 절반 이상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해 "양호" 또는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 조사에서는 미국인들 절반 가량은 내년 미국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SJ가 지난 3~7일 미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응답자들의 52%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들은 25%로,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들은 18%로 나타났다.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비중이 높았다. 또 젊은 유권자일수록 내년 경제 전망을 더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경제 비관론이 우세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유권자들 66%가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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