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28일 MH컨벤션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최영수 남구 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남구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남구 기업인상 시상식’을 시상했다.
남구 기업인상은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 건실도, 지역경제기여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인을 시상하는 것으로, 대상에는 코리아에어터보(주) 조희숙 대표, 금상에는 나이스정공 김동현 대표, 은상에는 ㈜동주산업 정용수 대표, 동상에는 경인안전백화점 이상진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코리아에어터보(주) 조희숙 대표는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용 에어콤프레샤 제조 및 부품 기술을 하는 회사로써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수출증진으로 고용촉진에 기여하고 임직원의 복지후생 향상과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사내 연구개발전담부서를 통해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국내 인증 획득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신선여고 학교발전기금 전달 등 사회공헌에도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이스정공 김동현 대표는 각종 산업용(석유화학 플랜트) 기계부품 제작 및 수리에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석유화학 공장에 각종 장치 개선 및 수입부품의 국산화에도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금상을 수상했다.
㈜동주산업 정용수 대표는 폐기물인 폴리우레탄폼 재활용 통해 지역 환경공해 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특허를 취득하고 시설 개선과 안전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하여 산업안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은상을 수상했다.
경인안전백화점 이상진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착용하는 유니폼 및 안전보호구 등을 공급하면서 산업체 종사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정기적인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동상을 수상했다.
남구 기업인상은 지역 내 유망 기업 발굴로 경영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통한 경영 성과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우선 지원되는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