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국제

美 공화 강경파 중심의 특위 , 트럼프 조사 나서

URL복사

특위에선 공화당 강경파인 짐 조던 하원의원이 의장 맡아 관리 감독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앞으로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바이든 행정부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강경파 중심의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등 각종 이슈 처리를 이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공화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 조사가 포함된 '연방정부 무기화' 특별 소위원회(특위) 구성 결의안에 대해 하원이 이번주 표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특위는 공화당 내 강경파가 요구해 만들어진 것으로,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 등의 정치 편향성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당초 조사 대상으로 법무부와 FBI, 국토안보부 등이 언급됐으나, 현재는 정부 부처 관련 모든 범죄 수사로 확대된 상태라고 CNN은 보도했다.

공화당은 특위에 하원 정보위원회와 같은 수준의 정보를 보고 받을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예산과 직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화당은 해당 특위가 모두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공화당은 8명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특위에는 법사위원장이 특검의 트럼프 전 대통령 수사, 트럼프 전 대통령 세금 관련 의혹 수사 등 관련 소환 권한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NYT가 보도했다.

또 이 특위에선 공화당 강경파인 짐 조던(오하이오) 하원의원이 의장을 맡아 관리 감독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내 극우 강경파인 칩 로이(공화·텍사스) 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완강한 바이든 행정부를 뒤쫓을 더 많은 자원, 더 많은 구체성, 더 많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앞서 공화당 강경파는 하원의장 선거의 유력 후보였던 케빈 매카시를 수차례 낙마시켰고, 그 과정에서 매카시로부터 특위 구성 등 유리한 조건들을 얻어냈다.

공화당은 여기서 얻어낸 조건 중 하나인 하원의원 누구나 하원의장 해임 결의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 변경안도 조만간 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