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해바라기센터(위기지원형)에서는,지난 10일 주한 미군 육군 기지 캠프워커(Camp Walker)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구 미육군 성폭력 대응팀(USAG 대구 SARC)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해바라기센터 부소장(경감 이은정) 등 해바라기센터 직원과 대구 미 육군 등 17명이 참석하여 대구해바라기센터의 원스톱 시스템(상담・의료・법률・수사지원 등)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자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방안과 피해자 중심의 내실 있는 서비스 및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대구지역 미육군 성폭력 대응조정관 Samuel E.Schroeder(사무엘 이슈뢰더)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피해자 지원의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대구해바라기센터 부소장(경감 이은정) 또한 “폭력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피해자 치료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