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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13곳 본격 추진…354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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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2억 원 중 국비 78.8% 확보(2,792억 원)

2026년까지 하수관로 정비, 신규 오수관로 설치 등 추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 내 13곳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542억 원(국비 2,792억 원, 78.8%)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 및 신규 오수관로 설치, 오수·하수 분류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대규모 도시개발계획에 따른 유입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성환(3단계) 하수관리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73억원(국비48%, 시·도비52%)을 투입해 서북구 북부지역(성환· 직산·성거읍, 신당·부대동)에 오수관로 38.9km를 신설할 예정이다.

 

서북구(부성1·2동) 지역에도 오수관로 17km가 신설된다.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업성지구 하수관로 정비공사’에 총사업비 235억 원(국비56%, 시·도비44%)을 투입한다.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포료 서북구(백석동)·동남구(풍세면, 목천읍, 신방·원성1·청룡동) 지역에 오수관로를 설치한다. 시는 총사업비 299억 원(국비61%, 시·도비39%)을 투입해 26.6km를 신설한다.

 

‘병천처리구역(북면)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281억 원(국비70%, 시·도비30%)을 투입해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동남구(북면) 지역에 오수관로 22.2km를 신설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앞서 사업 안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2월까지 공사지역(4개읍, 2개면, 6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성환·풍서·병천천의 수질개선 효과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천안시는 원성동 2단계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2월 내 착공할 예정이며 성환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공사 착공을 위해 중앙부처(환경부)와 재원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처리구역 내 개발해제지역과 성환처리구역 내 입장처리분구을 대상으로 분류화 사업을 추진해 오수·하수를 분리한다. 노후 하수관로 2차 정밀조사를 바탕으로 성정 및 천안천상류, 청당 및 천안천하류, 성환, 입장, 매곡처리분구의 노후·불량하수관로를 개량·정비하기 위해 관내 7곳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강탁 하수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수질개선 및 공중보건위생 향상 등으로 천안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관련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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