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품상은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최우수 작품상은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이 차지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류시원, 한고은의 사회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가 열렸다.
이날 '시크릿가든'은 한류드라마 연출상(신우철), 작가상(김은숙), 주제가상(백지영)을 3관왕을 석권했다.
우수작품상은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최우수 작품상은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이 차지했다.
남자배우상과 여자배우상도 두 작품에서 나왔다.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과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이 나란히 남녀배우상을 나눠가졌다.
특히 JYJ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유천은 이날 남자배우상과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박유천은 인기상을 수상한 뒤 "굉장히 뜻 깊은 상"이라며 "복이 많은 것 같다.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대상의 영예는 삼국지를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중국의 '스리 킹덤스(Three Kingdoms)'가 안았다. 시아오밍양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아시아와 전 세계의 재산이다. 7년간 드라마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모든 제작진과 동료, 수고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런 영광도 없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서울드라마어워즈 2011'은 37개국 204개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승기, 김미숙, 나문희, 지현우, 최다니엘 등 한국 배우들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음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수상자(작).
▲대상=스리킹덤(중국) ▲최우수작품상 단편부문=셰이드스 오브 해피니스(독일) ▲최우수작품상 미니시리즈부문=루터(영국)▲최우수작품상 장편부문=인 더 네임 오브 오너(루마니아)▲우수작품상 단편부문=웬 하비 맷밥(아일랜드)▲우수작품상 미니시리즈부문=대지의 기둥(독일) ▲우수작품상 장편부문=파시오니(브라질) ▲특별상=이글 포(아프가니스탄), 더 어메이징 엑스트로디너리 프렌즈5(뉴질랜드) ▲초청작=워킹 데드(미국)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매리는 외박중(한국)▲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성균관 스캔들(한국)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벅유천 (성균관스캔들, 한국)▲한류드라마 여자배우상=문근영 (매리는 외박중, 한국) ▲한류드라마 연출상=신우철(시크릿가든, 한국) ▲한류드라마 작가상=김은숙 작가(시크릿가든, 한국)▲한류드라마 주제가상=백지영(시크릿가든 '그여자') ▲연출상=미겔 알렉산드레(셰이드스 오브 해피니스, 독일) ▲작가상=알베르트 에스피노사(더 레드 밴드 소사이어티, 스페인) ▲남자연기자상=지엔빈 천(스리킹덤스, 중국) ▲여자연기자상=나문희(나야 할머니, 한국) ▲네티즌 인기상=박유천(한국), 지엔 만슈(대만), 카미키 류노스케(일본), 시아오통 위(중국), 샤메인셰(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