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싹회(이사장 노원호)가 제7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자로 동시집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를 낸 동시인 신현득 시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 김완기(동시인. 한국아동문학회 회장)씨는 신현득 씨의 동시 집‘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는 “우주 속에 어울려 살아가는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사랑과 정겨운 동심으로 그려내었을 뿐 아니라, 상상의 힘으로 시의 세계를 보다 확대시켜내었다.”라고 평했다.
수상자 신현득 시인은 “나에게 있어 윤석중 선생은 스승이요, 사랑이요, 은혜라 생각하고 선생이 열어놓은 길을 걸으며 앞으로 남은 여생 동안 열성 후배들과 함께 선생을 닮아봐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동시집 84권, 동화집 119권, 희곡집 1권, 평론집 1권 등 모두 205권이 추천되어 심사 대상으로 삼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서초구 잠원동 한국야쿠르트 빌딩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2,00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윤석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하여 '윤석중 문학제'와 '아동문학인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윤석중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고 윤석중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능한 아동문학가를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해 2005년도에 제정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