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단은 ‘사랑비’의 일본 내 방영을 계기로, 일본 동경 4명, 오사카 6명, 나고야 3명, 후쿠오카 2명으로 구성됐으며,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첫째 날 11월 9일에는 구암서원 전통문화체험장,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약전식당 등 사랑비 촬영지, 동성로, 10일에는 동화사, 방짜유기박물관, 계명대 대명캠퍼스, 의료선교박물관, 세트장 쎄라비 등 사랑비 촬영지와 수성못 등을 둘러본다. 11일에는 영도벨벳갤러리, 녹동서원 및 한일우호관, 청도와인터널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각각의 체험과 사진을 자신들의 블로그에 게시하도록 해 대구관광지를 온라인상에 많이 홍보토록 할 계획이다.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세계육상대회 및 대구방문의 해로 높아진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드라마 촬영지로서도 주목받는 대구를 관광 상품화 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꾸준히 함으로써 일본뿐만 아니라 한류팬이 많은 중국, 대만, 동남아 등의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