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9호 홈런포를 날렸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버드 노리스의 3구째 공을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렸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지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6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0타점 기록이다.
또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터진 3점 홈런 이후 약 한 달만에 나온 홈런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