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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3G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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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1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의 5구째 공을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팀이 0-1로 뒤지던 4회말 무사 2루에서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섰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인 8회말 2사 1, 3루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크레그 킴브럴을 상대로 5구째 공을 공략했지만 또다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샌디에이고에 1-2로 패했다. 텍사스는 시즌 42승4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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