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고양 Hi FC, 부천FC, FC안양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뒤셀도르프 U-23(23세 이하)팀과 자선경기를 갖는다.
세 구단은 K리그 올스타 휴식기에 맞춰 오는 16일과 18일, 그리고 21일에 걸쳐 뒤셀도르프를 초청해 불빛이 없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솔라등 기부 자선경기(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지훈련차 한국을 방문하는 뒤셀도르프는 1895년에 창단, 1933년 독일 챔피언, 1979년 UEFA컵 위너스컵 우승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단이다. 한국 팬들에게는 2012년 차두리가 활약한 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3일 입국하는 뒤셀도르프는 16일 오후 7시 안양, 18일 오후 5시 고양, 21일 오후 7시 부천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 뒤 23일 출국한다.
이 자선경기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다만 솔라등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팬들은 전구 1개당 1만원을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