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6)을 방출한다.
한화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유먼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먼은 지난 16일 왼쪽 어깨 근육 뭉침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22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어깨 소원근(어깨를 감싸는 근육) 손상으로 판명됐다. 재활은 4주 이상 걸린다.
유먼은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4승6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한화는 현재 45승41패로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5경기 차 5위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한화는 "이른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