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2015 울산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4일간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승은 결승전을 포함해 총 24번의 경기를 치른 체코팀(미켈라볼로바, 벤둘라하라고바)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노르웨이팀(제인호르빅, 빅토리아콜버그), 3위는 미국팀(케이틸린레덕스, 헤스터이레네)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팀은 분전했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발마사지, 마술공연, 캐리커처, 네일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2일 개막식에서부터 구름관중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 개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이번 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졌다고 군은 평가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시상식에서 "울산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울주군이 세계적인 해양레포츠 도시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