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김태희와 주원이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화제가 된 SBS TV 새 월화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가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용팔이'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6%다. 서울 지역에서는 11.5%, 수도권 지역에서는 12.9%로 조사됐다.
'용팔이'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지만 돈을 위해 불법적인 일도 마다 않는 '김태현'(주원)이 이복오빠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에 놓인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전날 첫 방송에서는 '용한 돌팔이'로 불리는 '김태현'이 어려운 가정형편과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아픈 동생 때문에 조폭 왕진까지 하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TV '밤을 걷는 선비' KBS 2TV '어셈블리' 시청률은 각각
8.5%, 5.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