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장제원)는 12월 6일(수)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및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16건의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박성중)는 생명연구데이터를 정의하여 생명연구자원에 생명연구데이터가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히 하여, 생명연구자원 기탁 및 등록실적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개발기관 선정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최근 빅데이터, AI 활용 등으로 바이오 연구ㆍ산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생명공학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수집ㆍ관리ㆍ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효과적인 생명연구데이터 확보를 통한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조승래)는 통신이용자정보(통신자료) 제공 사실에 대한 통지 제도를 마련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전기통신사업법」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였다.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박정)는 지난 12월 5일(화) 전체회의를 열어 과로사 예방 관련 법률안 및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심사하는 데 필요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입법공청회를 실시하였다. 과로사 예방 관련 법률안*은 과로사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과로사등 예방 계획을 수립ㆍ시행하며, 사업주 등이 법정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국가가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재해조사 기한 설정, 산재급여 우선보상제도 도입, 재해근로자의 증명책임 구체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과로사 예방 관련 법률안과 관련해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 소장,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 전승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 산업안전팀장이 참여하여 학계, 노동계, 경영계를 각각 대표하여 의견을 진술하였다. 이주희 교수와 김종진 소장은 ▲과로사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점, ▲과로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 ▲일본, EU 등에서도 이미 과로사 예방을 위한 법률 또는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국회 대법원장(조희대)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12월 5일(화)과 6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국회법 제65조의2 및 인사청문회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지난 제1차 전체회의(11. 28.)에서 채택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에 따른 것으로,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 일시는 추후에 청문회 경과를 본 후 위원장과 간사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이번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증인과 참고인이 채택되지 않았는데, 이는 2000년에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증인 또는 참고인이 모두 채택되지 않은 첫 사례이기도 하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지난 22일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20대 여성이 체포됐고, 23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체포된 여성이 마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25일, 8월에 있었던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고의 피해자가 사망했다. 롤스로이스 운전자도 마약 양성반응이었다. 마약 청정국이라 불리웠던 대한민국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국내에 급속도로 마약이 확산되면서 내년부터 정부가 마약중독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이 미흡했던 마약중독 치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제 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복지부는 "마약 중독 치료 대상자에게 건보 적용을 통해 더 많은 중독자가 충분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 치료 및 재활에 대한 사회안정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마약중독을 '개인의 일탈, 범죄'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란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가의 책임 강화 측면에서 건강보험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한정된 예산으로 충분한 지원이 미흡했지만, 건강보험 적용으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승가원은 지난 11일 '행복나눔가게' 사업에 참여한 혜화 ‘리나스파스타'를 방문해 행복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승가원의 ‘행복나눔가게’는 온·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수익금 일부를 후원하고, 장애가족들의 치료와 직업훈련을 지원해 주는 사회 공헌 모금사업이다. 2023년 하반기 두 번째로 행복나눔가게에 동참한 혜화 ‘리나스파스타’는 "이탈리안 정통 레시피에 한국 재료를 가미한 퓨전식 파스타를 선보이는 양식 전문점이다. ‘리나스파스타’ 대표는 개업할 때 세웠던 목표 중 한 가지가 후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승가원에서 방문하셨을 때 ‘아, 여기구나!’ 싶었어요. 가게를 시작할 때 세웠던 목표 중 하나가 후원이라, 안 그래도 후원할 곳을 찾고 있었거든요. 직접 방문해서 행복나눔가게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홍보와 리워드, 세액공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믿고 후원할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홈페이지에 후원금 사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돼 있는 걸 보고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죠!”라며 사업 참여 이유를 밝혔다. 행복나눔가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승가원 행복마을에 거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이하 ‘밝은내일’ 대표 최창현) 회원 20여 명은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대구시장 관사가 있는 이천동 래미안웰니스트 2단지 정문앞에서 A 장애인복지관의 최중증장애인 야간순회사업 부실 운영을 대구시가 봐주기했다며 규탄 집회를 가졌다. 밝은내일은 지난 달 7월 초에 A 장애인복지관 직원으로부터 내부비리 제보를 접수받았다. 즉 2017년부터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연간 3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하고 있는 최중증장애인야간순회서비스사업의 절반이상이 방문을 하지 않으면서 한 것으로 실적이 부풀려진 것과 직원 8명 중 4명은 야간순회 일을 정상적으로 한 반면 나머지 4명은 30분만 일하고 나머지 7시간은 사무실에서 자는 등 비정상적인 운영을 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이 문제를 복지관 간담회 때 문제 제기를 했으나 개선되기는커녕 폭행과 집단따돌림을 당했다는 것이다. 또 제보자가 대구시에 진정을 넣고 장애인복지과장을 면담했으나 대구시는 회신에서 야간순회방문서비스가 장애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도감독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주었고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것이다. 7월 말 밝은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최근 부산에서 개막된 부산세계장애인대회와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의 장소들의 장애인화장실이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불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대표 최창현 이하‘밝은내일’)에 따르면 영화의 전당의 장애인화장실은 남녀구분없이 1개씩 있었는데 크기는 휠체어가 회전하기 쉬울 만큼 나쁘지 않았는데 세면대 손잡이가 고정형으로 휠체어내부이동 동선에 장애를 주었고, 안쪽 자동문개폐버튼도 누를 수 없는 위치에 부착되어 있었다. 벡스코의 장애인화장실은 매우 불편했다. 화장실 입구가 안이 보이지 않도록 꺾여져 들어가게 되어 있었는데 그 통로가 좁다가 보니 휠체어가 화장실에 들어갈 때 불편했고, 내부는 화장실의 폭이 1.4m 인데 세면대가 변기앞을 가로막아 변기로의 접근이 매우 어려웠다. 스쿠터는 아예 장애인화장실로 들어갈 수 없었다. 주차요금 무인정산기 앞도 10cm의 턱이 있어 휠체어이용장애인은 사용할 수 없었다. 밝은내일 최창현 대표는 "벡스코가 2001년에 개관한 것으로 보아 장애인화장실도 옛기준에 의해 만들어져 20여년 전에는 법적 기준에도 맞고 수동휠체어가 사용하기 괜찮았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많이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전국의 유도 유망주들이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 오는 24일부터 12일 간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하는 하계 전지훈련에 참여한다. 2023 하계 유도전지훈련은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유도 20개팀 301명이 참여하는 1차 훈련,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21개팀 215명이 참여하는 2차 훈련으로 운영된다.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영양군민회관은 인근에 119 안전센터가 위치하여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운동장, 볼링장, 헬스장 등의 체육 인프라를 갖추었다. 영양군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영양군이 유도 전지훈련 메카로 이미지를 굳히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영양군을 찾아주신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IYF)이 주최하는 제11회 ‘세계장관포럼(World Minister Forum)’이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세계장관포럼’은 각국의 청소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을 위한 국제 헙력을 강구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각국의 청소년 교육 관련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국제 포럼이다. 지난해까지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올해 ‘세계장관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청소년 문제,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부처의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포럼으로 확대됐다. 국제청소년연합의 ‘IYF 월드캠프’가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는 21개국 22명의 청소년부‧교육부 장‧차관들과 IYF 월드캠프에 참석한 각국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본 발표에 앞서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행사장을 찾아, 각국에서 모인 장‧차관들을 환영했다. 박형준 시장은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은 국제 사회의 도움을 통해 세계 10대 강국으로 올라섰다”며 “이제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승가원은 지난 18일 더운 날씨에도 승가원 장애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한 혜화 ‘릴리마를렌'을 찾아서 행복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승가원의 ‘행복나눔가게’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수익금 일부를 후원하여 장애가족들의 치료와 직업훈련을 지원해 주는 사회 공헌 모금사업이다. 2023년 하반기 첫 행복나눔가게에 동참한 혜화 ‘릴리마를렌’은, 1995년도에 오픈한 카페 겸 펍이다. ‘릴리마를렌’의 <김성진 대표>는 행복나눔가게 방문 이전부터 승가원을 알고 있었다. 이미 여러 NGO 단체에 후원을 하고 있음에도 승가원과의 인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특별했다. 가족 중 한 분께 수술로 인한 장애가 생긴 후 장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여러 매체에서 아이들이 나오면 쉽게 지나치지 못할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크다 보니 승가원 장애 아동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다. 마침 후원을 고민하던 찰나에 승가원 행복나눔가게가 방문했고 동참을 결정했다. 행복나눔가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안암동에 위치한 승가원 행복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및 자립을 준비하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국제청소년연합의 ‘IYF 월드캠프’가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9회 IYF 교육포럼(IYF Education Forum)이 개최됐다. 지난해까지 ‘세계대학총장포럼’으로 개최되오던 본 행사는 참가 범위를 교육 공무원 등 모든 교육 관계자들로 확대하며 올해부터 ‘IYF 교육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국제청소년연합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인도, 우크라이나, 케냐 등 34개국에서 온 총장 및 부총장, 학장, 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 107명이 참석했고, ‘마인드교육의 힘(The Power of Mind Education)’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한 교육 지도자들은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의 핵심 개념, ‘사고력, 자제력, 교류’를 기반으로 각 교육기관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우간다 캄팔라국제대학교 앙와라 데니스 키와라 총장은 “스마트폰과 영상물 등에 노출된 요츰 청소년들의 자제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학교폭력이나 마약 등으로 빠진다. ‘마인드교육’에서 강조하는 ‘자제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것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16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 개최된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로 열리며, 65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과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를 모토로 개최되는 이번 IYF 월드캠프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 공연과 클래식 음악 콘서트, 세계 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강연, 해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체험과 민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25개국 130명의 대학 총장 및 교육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9회 IYF 교육포럼(IYF Education Forum)’, 30개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2023 세계장관포럼(World Mini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선명학교(교장 이천우)는 지난달 28~30일 대구공업대학교 등에서 열린 ‘2023년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제과제빵 부문 금·은·동메달을 석권했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대회 금상 입상자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대구 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선명학교는 이번 대회 제과제빵 부문에서 ▲금메달 이재희(전공과 1) ▲은메달 이예진(전공과 1) ▲동메달 손이슬(전공과 1)의 결과로 전체 메달을 석권하며 장애인 진로·직업교육의 저력을 발휘했다. 지적장애 학생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설립된 선명학교는 초등학교 과정부터 전공과 과정을 운영 중이며, 특히 전공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선명학교 전공과 박영희 교사는 “학교의 지원과 학생들이 어려운 과정을 열정을 가지고 따라와 준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층 더 다가가는 모습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천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저마다의 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