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한국전력의 신경기변전소 입지 선정이 일선 지자체(여주시·이천시·광주시·양평군)와 주민들의 반발로 잠정 보류된 가운데 환경단체가 정부의 발전소 건설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전력이 새누리당 노철래(경기,광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65KV 신경기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업 경기지역 ‘입지선정위’에서 예비후보부지 5곳이 지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전력은 지난 7월 8일 ‘765KV 신경기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업 경기지역’ 입지선정위원회가 6차 회의를 갖고 예비후보지를 확정 발표했다.예비후보지 제1후보지는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산124일원 (보전관리지역, 지형은 사호마을 사기막저수지 위쪽 야산지로 부지여건 양호, 주변 민가현황-사호마을, 수대마을, 지입도로여건도 전수2리 사호마을 진입로에서 개설 및 확 ·포장이 필요하며 경사도는 진입로 등이 양호한 편)이다.제2후보지는 ▲여주시 금사면 전북리 산11일원(농림지역, 주변지역에 민가가 없는 야산지로 부지여건 양호, 진입도로는 전북리 시도(88)에서 변전소까지 진입로 개설 필요)이다. 제3후보지는 ▲여주시 산북면 후리 산
[기동취재반]한국전력의 신경기변전소 입지 선정이 일선 지자체(여주시·이천시·광주시·양평군)와 주민들의 반발로 잠정 보류된 가운데 환경단체가 정부의 발전소 건설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전력이 새누리당 노철래(경기,광주)의원에게 제출한자료에 따르면, 765KV 신경기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업 경기지역 ‘입지선정위’에서 예비후보부지 5곳이 지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전력은 지난 7월 8일 ‘765KV 신경기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업 경기지역’ 입지선정위원회가 6차 회의를 갖고 예비후보지를 확정 발표했다.예비후보지 제1후보지는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산124일원 (보전관리지역, 지형은 사호마을 사기막저수지 위쪽 야산지로 부지여건 양호, 주변 민가현황-사호마을, 수대마을, 지입도로여건도 전수2리 사호마을 진입로에서 개설 및 확 ·포장이 필요하며 경사도는 진입로 등이 양호한 편)이다.제2후보지는 ▲여주시 금사면 전북리 산11일원(농림지역, 주변지역에 민가가 없는 야산지로 부지여건 양호, 진입도로는 전북리 시도(88)에서 변전소까지 진입로 개설 필요)이다. 제3후보지는 ▲여주시 산북면 후리 산6
[기동취재반]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前문화체육관광부)은 관료출신으로 연봉제 운영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본부장급 인사위원들이 양 총장 ‘셀프연봉 올리기’에 동원 이사회를 개최 자신의 연봉을 인상시켜다는 의혹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양 사무총장은 문체부 과장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기획협력국장을 지냈고 이사회 동의와 문체부의 승인을 거쳐 지난 4월 30일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임명됐다.26일 대한체육회 노조에 따르면 양 총장은 자신의 취임 이후인 2013년 5월15일 자신의 연봉 이의제기신청서를 인사위원회에 제출해 회의에서 인사위원이 동의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연봉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임금은 근로기존법과 노동법 그리고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간의 필수로 협의해야 변경할 수 있다. 노사간의 협의 없이는 임금을 맘대로 변경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그런데도 불구 양 총장은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연봉 올리기에 급급 불법을 저질은 것이다.더욱이 양 사무총장의 상승된 연봉액은 대한체육회 자체 규정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대한체육회 연봉제 운영규정(제13조)을 살펴보면 지난해 5월 당시 관리직(사무총장)의 기본연봉 하한액은 6900만원 상한액
[기동취재반]강원 태백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승객 1명이 숨지고 9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22일 오후 5시50분께 강원 태백시 상장동 문곡역 인근 선로에서 청량리발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관광열차(O트레인)가 정면충돌했다.관계당국은 이 사고로 승객 1명 박모(77·여·경기 안산시)씨가 숨지고 92명이 중경상을 입어 태백장성병원 등 지역 병원 3곳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두 열차는 사고 충격으로 충돌 부위를 중심으로 종잇장 구겨지듯 크게 파손됐다. 사고 당시 승객은 청량리발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에 각각 64명, 45명 등 총 109명이 탑승했다.청량리발 무궁화호 열차는 이날 오후 7시45분께 강릉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O트레인으로 불리는 관광열차는 태백, 제천 등을 오고 가는 순환열차다.코레일 강원지역본부는 사고 직후 비상대응팀 수십 명을 현장에 급파하고 전 직원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 사고가 발생한 문곡역은 무인역이고 태백역은 코레일 직원이 근무하는 유인역이다. 사고는 이 두 역 사이 단선 선로에서 발생했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기관사의 실수로 사고가 일어난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기동취재반]'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면서 향후 막대한 규모의 세월호 참사 피해 배상 작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의 한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이 시신과 유 전 회장의 오른손 검지 지문, DNA 등이 일치한다고 밝혀 현재까지 해당 시신이 유 전 회장의 시신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기소 전 추징보전과 가압류를 통해 유 전 회장과 일가, 계열사 임직원 등의 재산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그러나 유 전 회장 사망이라는 변수가 등장하자 정부가 민·형사 소송을 통해 세월호 참사 관련 배상금을 받아내는 작업에 어떠한 영향이 발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추징보전명령 취소 가능성…큰 영향 없어검찰은 앞서 유 전 회장 일가의 실소유 재산을 추적해 모두 4차례에 걸쳐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유 전 회장 일가의 동결된 재산은 유 전 회장의 범죄금액(1291억원)의 81.6%인 1054억원에 달한다. 기소 전 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부당 이득이나
[기동취재반]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 매실밭에서 지난달 12일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회장으로 최종 확인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유병언 추정 변사체 관련 브리핑'을 갖고 오른손 검지의 지문 채취 결과 유 전 회장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국과원이 경찰청에 통보한 DNA대조에서도 유 전 회장의 DNA와 일치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12일 오전 9시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박모씨 매실밭에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돼 있는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했다.순천경찰서 강력팀과 과학수사팀, 서면파출소 직원 등이 현장에서 검시했으나 부패가 심해 신원을 파악하치 못하고 광주 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 했다. 이후 지난 21일 오후 8시께 경찰청으로 부터 순천서 변사체의 DNA가 수배중인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일치 한다는 감정 결과를 구두로 통보 받고 유 전 회장임을 확신했다.◆유병언으로 단정 할 수 있는 증거 발견경찰은 수배자 유병언임이 확실하다고 추정할 수 있는 정황 증거가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우선 변사체 옆에서 길이 8.5㎝ 가량의 ㈜ 한국제약 생산 ASA 스
[기동취재반]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유병언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지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 매실밭에서 지난달 발견된 유 전회장의 시신은 최초 고도로 부패돼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으나 냉동실 안치 후 변사자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앞서 순천경찰서는 지난 21일 국과수 감정 결과 송치재에서 채취한 체액과 금수원 내 유병언 집무실에서 채취한 DNA시료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청을 통해 구두 통보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기동취재반]서울과학연구소가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의 사망 시점과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에 들어갔다. 경찰은 수사당국의 포위망이 좁혀오는 것에 압박을 느낀 유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추가 감식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하루 이상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과학연구소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한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를 부검하고 있다.현재 유 전 회장이 사망한 시점과 원인은 의문투성이다. 지난달 12일 발견 당시 유 전 회장의 시신은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을 정도로 부패가 심한 백골 상태였지만 냉동실 안치 후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 전 회장의 지문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유 전 회장이 지난 5월25일 순천별장에 최종 은식 했던 행적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불과 10여일 만에 90% 가까이 부패가 진행될 수 있느냐는 의문이 남는다. 최초 발견자 박모(77)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한 경찰이 “경험상 시신은 숨진지 6개월 정도 됐을 정도로 부패가 심했다”고 말할 정도다. 발견 당시 잠바를 입고 있었다는 박
[기동취재반]'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의심되는 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다.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의 한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지난 5월 말까지 유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전남 순천의 송치재 인근 별장에서 2~3㎞ 떨어진 매실밭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시신은 지문도 채취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분석을 의뢰했으며, 경찰청은 발견된 시신의 DNA와 유 전 회장의 친형인 유병일(75·구속 기소)씨의 DNA가 거의 일치한다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검·경은 발견된 시신이 유 전 회장이 맞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정밀 부검과 분석을 실시하기로 했다.순천장례식장에 안치됐던 시신은 구급차에 실려 현재 서울로 옮겨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시신에 대한 정확한 DNA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이 유병언의 DNA를 가진 것이 없다"며 "정확하게는 아직 모르지만 가족의 DNA와 비슷하
[기동취재반]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10시 헬기사고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5명을 조문한 뒤 곧바로 유가족들과 면담을 가졌다.정 총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 김진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앞서 조문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등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들이 안치돼 있는 강원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효 장례식장을 찾았다.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정 총리는 분향 후 오열하는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고 정성철(52·기장) 소방령의 가족들은 이날 정 총리에게 시간을 내달라며 면담을 요청했다.이날 고 박인돈 소방경의 유가족들은“총리님 몇년식 차를 타시냐, 소방공무원들의 생명수당 얼마인지 아시느냐”며 “노후된 헬기를 타고 돌아오다 한 순간에 사라졌다”고 울먹이며 소방관 처우 개선을 호소했다.이들은 “어느 나라가 목숨과 생명을 담보로 유언장을 써놓고 근무를 하느냐”며 “말도 안되는 지방직 공무원들 국가직으로 전환해 처우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안병국 소방위의 유가족들은 “우리 아들을 잃었다”며“제발 이런 사고 다시없게 해달라, 다른 건 필요없다”며 울기만 했다. 정 총리는 고 안병국 소방위의 아들에게 “힘내라”며 위로했다.고 신영룡 소방장의 유가족들은“
[기동취재반]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화순군 이양면에 2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전남 화순(이양)에는 281㎜의 폭우가 쏟아졌다. 같은 기간 순천(주암) 268㎜, 나주(다도) 267㎜, 고흥(도양) 190.5㎜, 화순 150㎜, 장흥(유치) 132.5㎜, 보성 114.5㎜, 장성 108.5㎜, 광주 66.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기상청은 오후 들어 장마전선이 남해안쪽으로 내려가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쳤다고 설명했다. 오후 12시30분께 나주, 화순, 보성, 장흥, 장성, 함평 등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하지만 이틀 새 시간당 최고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비 피해가 발생했다.광주에서는 주택 5가구가 빗물이 유입돼 피해를 입었으며 차량 2대가 일부 잠기고 도로 3곳이 빗물에 유실돼 긴급 복구됐다. 광주 남구 대촌동과 효덕동 일대는 시설하우스 100동(10㏊)과 농경지 60㏊가 비 피해를 입었다.훨씬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전남지역
[기동취재반]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가 17일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수거, 바로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사고 헬기에 블랙박스가 장착된 것을 확인하고, 사고 즉시 조사관 5명을 현장에 급파해 블랙박스를 회수 작업을 펼쳤다.조사위는 사고 현장 주변에서 블랙박스의 조종실 음성녹음장치와 비행자료 분석장치를 발견, 경기 김포로 옮겨 합동 분석작업에 들어갔다.조사위는 블랙박스의 손상 여부가 사고 원인 규명하는 데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블랙박스는 1000℃ 이상의 고온에서도 30분 이상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당시 헬기가 폭발하면서 블랙박스가 손상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조사위는 관제를 담당했던 공군 제1전투비행단으로부터 넘겨받은 교신 기록도 분석하고 있다.블랙박스 분석은 보통 6~12개월 가량 소요된다. 이들은 또 헬기 잔해를 트럭 2대에 나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 분석 작업에 나섰다. 이밖에 관제소의 레이더 자료 및 목격자 증언 등을 확보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조사위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바로 분석작업에 돌입했다”며 “:최종 분석보고서가 나오려면 적어도 1
[기동취재반]세월호 침몰사고 94일째인 18일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수습됐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22분께 식당칸에서 여성으로 보이는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시신이 수습된 것은 지난 달 24일 여학생 시신을 수습한 이후 24일만이다.사고대책본부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날 시신이 수습됨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29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