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1절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서울방향 고속도로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0시 기준 일부 돌발 구간을 제외하고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1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3·1절 연휴 마지막 날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고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1~2시에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초에서 반포 3㎞ 구간에서 정체다. 부산방향은 잠원에서 서초 3㎞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으로 용인 휴게소에서 양지터널 부근 3㎞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더디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도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26억9600만 달러로 월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539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같은 2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출액이며 500억 달러를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2012년 2월 기록한 463억 달러가 최고치였다. 우리 수출은 지난 2020년 11월(3.9%)부터 12월(12.4%), 2021년 1월(11.4%), 2월(9.5%), 3월(16.6%), 4월(41.1%), 5월(45.6%), 6월(39.7%), 7월(29.6%), 8월(34.9%), 9월(16.7%), 10월(24.0%), 11월(31.9%), 12월(18.3%), 2022년 1월(15.2%)까지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는 중이다. 또한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도 1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수출 16개월 연속 증가는 2016년 11월부터 2018년 3월 이후,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는 2009년 11월부터 2011년 9월 이후 각각 처음이다. 품목별
3차 접종 누적 3135만명…고령층 88.2% 참여 1차 87.4%·2차 86.4%…백신 잔여량 1197만회분 어제 노바백스 2137명 접종, 1차 22.9%가 선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 저하자가 7160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11만8687명이 3차 접종에 참여하면서 전 국민 대비 3차 접종률은 61.1%가 됐다. 전날 2137명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했으며, 신규 1차 접종자의 22.9%가 노바백스를 선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4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451명 늘어 누적 1만1814명이 됐다. 모두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 저하자다. 이는 정부가 추정한 대상자 약 130만명의 0.9%에 해당한다. 백신 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4차 접종 사전예약을 한 면역저하자들은 오는 28일 접종이 시작된다. 18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친 약 50만 명에 대한 4차 접종은 다음 달 첫째 주부터 진행된다.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1만8687명 늘어 누적 3135만2874명이다. 전체 인구(5131
누적 공급 911만회분…연내 1억4133만회분 도입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모더나와 계약을 맺고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122만7000회분이 추가로 풀린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22만7000회분이 28일 오후 4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직계약 물량 2847만회분의 일부다. 모더나 백신은 올해 들어 28일 출고분을 포함해 274만8000회분이 도입됐다. 모더나 외에 다른 백신까지 포함하면 이달 28일 기준 누적 도입량은 911만회분이 된다. 정부가 개별 계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얀센, 노바백스 등 총 1억5044만회분이다. 연말까지 약 1억4133만회분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일 기준 3차 60.9%·2차 86.4%·1차 87.4% 3차 접종률, OECD 회원국 중 7번째로 높아 작년 12월17일 하루 최다접종, 138만1110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1년간 누적 접종 건수가 1억1892만건을 기록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 나라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3번째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7번째로 높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해 2월26일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정확히 1년이 흐른 지난 26일 0시 기준 1~4차 누적 접종은 1억1892만1034건이며, 접종 인원은 총 4484만6725명이다. 전체 인구(5132만명)의 87.4%가 1차 접종을, 86.4%가 기초 접종(1·2차)을 완료했다. 3차 접종은 인구 대비 60.9%인 3122만8461명이 완료했다. 이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대비 2차 접종률로는 세 번째로, 3차 접종률은 일곱 번째로 높은 것이다. 하루 평균 32만5811건의 접종이 시행됐으며, 하루에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날은 지난해 12월1
사망 49명 늘어 총 7944명…치명률 0.27% 재택치료 76만8773명…병상 대기는 없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3566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6만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수도 사흘째 600명대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 치료 중인 인원은 77만명에 육박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3566명으로 누적 299만484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16만5890명)과 26일(16만6209명)에 이어 사흘째 16만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만34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만5286명, 경기 4만6799명, 인천 1만1129명 등 수도권이 9만3214명으로 57.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200명(43.0%)이 나왔다. 부산 1만3674명, 경남 9242명, 대구 6158명, 충남 5950명, 경북 5377명, 광주 4273명, 전북 4211명, 충북 4085명, 전남 3409명, 강원 3375명, 울산 3315명, 제주 2165명, 세종 920명이다. 검사 양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16만3566명, 사흘 연속 16만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져 춥겠지만,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겠고,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5도 이상으로 낮아 일시적으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 충남서해안,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이날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또 이날 오전까지 서해상과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울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가겠으며,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도 이상으로 낮아 일시적으로 춥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해 군사 작전을 재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날 AF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했기 때문에 오후 군사 작전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이 협상 가능성을 논의하는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지만 형식이나 장소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의 협상 거부 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전방위로 확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 과정을 거부한 후 오늘 모든 부대에 작전 계획에 따라 전방위로 진격을 전개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협상을 거부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 고문 미하일 포돌략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러시아가 수용할 수 없는 조건과 최후통첩 요구를 제시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협상을 거부하지 않았다. 정확히 협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이나 최후통첩 요구를 단호히
"나는 여기 있다…우리의 땅·우리 아이 지킬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흘째를 맞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된 영상을 통해 건재를 알리며 항전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영상에서 자신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여기에 있고, 우리는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무기는 진실되기 때문에 우리는 조국을 지킬 것”이라면서 “우리는 땅, 우리의 아이 등 모든 것을 지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는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던 전부이며, 우크라에 영광을!”라고 강조했다. 그는 별도의 트윗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우리 파트너들의 무기와 장비가 우크라이나로 오는 중이며, 반전 연합군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이 러시아군에 체포당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피신 방안 등을 준비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금 이를 거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정부가 젤렌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역대 1·2·3위 기록…재택치료 12만 돌파 서울시, 인력 충원 긴급 지원…자치구, 보건소 업무 경감 나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현장 인력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번주에만 역대 1·2·3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4만1467명으로 발병 이후 첫 4만명대를 돌파,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23일 3만7172명으로 역대 2위 기록을, 24일 3만5614명으로 역대 3위 기록을 연이어 세웠다. 연일 4만명 안팎의 확진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검사건수와 재택치료 환자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검사건수는 20만3387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3만5025명이 늘어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만112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전국 보건소에 '방역 이외에 업무는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지만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방역
고령층 3차 접종 대상자 94.3%가 예약 마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가 하루에 3900여명 늘어 1만명을 넘었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3988명이 늘어 누적 1만1306명이다. 3차 접종자는 22만1409명 늘어 누적 3122만8461명이다. 전 인구 대비 60.9%, 18세 이상 70.5%, 60세 이상 88.2%가 3차 접종을 맞았다.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대상자 중 접종률은 76.5%다. 3차 접종 예약률은 전 인구의 71.9%, 대상자 중 78.1%다. 고령층의 경우 3차 접종 대상자의 94.3%가 예약을 마쳤고 93.9%가 접종을 했다. 전날 3차 접종자 중 15만857명은 화이자, 6만8231명은 모더나, 2284명은 노바백스, 37명은 얀센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자는 1만3566명 늘어 누적 4434만9600명, 1차 접종자는 8725명 늘어 누적 4484만6725명이다. 전 인구 대비 2차 접종률 86.4%, 1차 접종률 87.4%다. 13~18세 1차 접종률은 82.7%, 2차 접종률은 79.2%다. 12세 접종 대상자 중 1차
젤렌스키 "내가 표적 1호 안다…나와 가족 우크라에 남아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러시아군에 체포당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피신 방안 등을 준비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금 이를 거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경고를 전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한 보좌관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위협이 고조됐던 지난 1월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러한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은 러시아가 젤렌스키를 체포한다면 그를 외부와 차단하거나 양보를 강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애덤 시프(민주당 캘리포니아)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우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생명과 안녕에 대한 위협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그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측의 제거 위협을 인지하면서 조국에 남아있기를 선택했다. 앞서 지난 24일 젤렌스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