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찾아 공동 행보를 시작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초선 의원들이 선대위 인적쇄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초선 의원들은 이 대표의 사퇴까지 압박하며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표와 함께 서울 광진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해 신복지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내놓은 공약을 잇기 위해 만든 선대위 내 신복지위원회의 본격적 활동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이날 방문을 통해 '삶의 질도 선도국가 수준으로'라는 신복지의 목표를 천명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역시 이날 공동 행보로 이 후보에 힘을 실어주며 원팀 행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명낙 드림팀이 본격 활동에 돌입함에 따라 호남과 수도권에서 진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서 윤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전 대표의 지원 사격이 지지율 견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저녁에는 채널A가 주최하는
'고발사주'사건 등 4건 모두 난항 핵심 증거나 단서 확보 못한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사주'와 '판사사찰 문건' 의혹 등을 연내 결론 내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두 사건을 함께 묶어 처리하는 방식도 고려했던 공수처의 계획은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입원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주 손 전 정책관 측에 출석 가능 일시를 검토한 후 회신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출석이 어려울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해달라고도 덧붙였는데, 손 전 정책관 측은 입원확인서와 진단서를 토대로 당분간 출석이 힘들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정책관은 지난 3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지병으로 인해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손 전 정책관 측은 "병명을 보면 금방 치유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통증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기간이 더 길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판단할 부분"이라며 "의사가 출석해도 된다고 하면 (출석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내년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 방침을 밝힌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 3월 대통령선거 직후 4월부터 요금을 올린다는 점에서, . 결국 차기 정부에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떠넘기는 '조삼모사' 식이란 비판이다. 이런 가운데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압박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요금 인상 시기만 저울질할 게 아니라 국민에게 탄소중립 비용 부담에 대한 홍보에 더 적극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기·가스요금, 내년 단계적 줄인상 예고 내년 4월 이후 전기요금 인상 발표를 놓고 야권과 업계 등에서는 현 정부가 '임기 내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고 공언한 데 따른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결정이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인상 시점이 기묘하게도 모두 대선 직후"라며 "대선 때까지라도 어떻게든 국민을 속여보겠다는 심사, 정권교체 여론이 더 커질까 두려워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어보자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한국전력은 지난 20일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는 물가 상승 등을
수도권·영서·충청·호남·부산·대구·경북 '나쁨' 대기 정체와 국외 유입으로 미세먼지 누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날부터 대기 정체로 국내 초미세먼지(PM 2.5)가 누적되고, 밤부터 서쪽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몰려오면서 29일 전국 곳곳에서 숨쉬기 갑갑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30일부터 점차 옅어지겠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부산, 대구, 경북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한파가 주춤해지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정체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전날 밤부터 유입되는 국외 초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외 권역에선 '보통'(16~35㎍/㎥) 단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울산, 경남, 제주권은 이날 밤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라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날인 30일부턴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공기질도 차츰 회복하겠다. 세종, 충북, 대구 등 내륙 지역에선 대기 정체 현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
화이자 487만6000회분, 모더나 134만6000회분 오늘 공급 계약 물량 총 1억9534만회분 중 절반 이상 들어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29일 추가 공급된다. 화이자는 계약한 물량이 올해 안에 모두 들어오게 됐고, 나머지 백신들은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에 KE8518 항공편을 통해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487만6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들어온다. 오후 3시에는 모더나와 개별 계약한 백신 134만6000회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된다. 이 물량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백신이다. 이로써 이날까지 우리나라에 도입된 백신 물량은 총 1억1740만회분이다. 상반기에 1862만회분이 공급됐고 3분기에 5630만회분, 4분기에 4248만회분이 들어왔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백신 6749만회분, 모더나 2447만7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얀센 292만회분이 공급됐다.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화이자 41만4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10만2000회분이 들어왔다. 우리나라가 구매 계약을 체결
오세훈표 재개발로 공급 숨통 천천히 진행해 전세난 등 부작용 줄여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21곳을 선정하면서 민간 정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5년 이후 민간 재개발구역 지정이 단 한건도 없었던 만큼 공급이 막힌 서울 부동산 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공급이 늘겠지만 자칫 어렵게 잡은 집값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 공모에 참여한 102곳 중 최종 21곳이 최종적으로 민간재개발 대상지로 선정됐다.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 용산구 청파2구역, 송파구 마천5구역, 강동구 천호A 1-2구역 등 자치구별로 1곳씩 뽑혔다. 서초구는 신청서를 내지 않았고 강남구와 광진구, 중구는 요건에 맞지 않거나 주민 갈등이 있어 후보지 선정에서 제외했다. 민간이 정비사업을 주도하지만 서울시가 초기 단계부터 계획안을 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는 신통기획에 시장의 기대는 크다. 신통기획이 적용되면 통상 5년가량 걸리는 도시계획결정이 2년으로 단축된다. 정부의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참여해 사업을 진행한다면, 신통기획은
3차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효과 단계적 일상회복 재개 가능해 질 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의 영향으로 고령층 확진 비율이 약 두 달만에 10%대로 줄어들었다. 고령층은 코로나19의 대표적인 고위험군인 만큼, 이 연령대의 감염율을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해야 단계적 일상회복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865명 중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은 19.9%다. 이 비율이 10%대로 낮아진 건 지난 10월18일 이후 71일만에 처음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11월1일 30.8%였던 고령층 확진 비율은 11월28일 38.7%까지 치솟는 등 30% 중후반대로 나타나다가 12월16일부터 20%대로 감소하고 전날 10%까지 내려왔다. 고령층 확진자 수도 12월8일 2449명에서 28일 768명까지 줄었다. 이는 11월15일 734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정부는 3차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효과로 해석하고 있다. 3차 접종률은 전날까지 전 국민 31.1%였는데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무려 71.6%가 참여했다. 정부는 고
北 매체, 탄두 중량 포함 미사일 사거리 등 언급 "조선반도에 전쟁 위험 증대" 비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 매체가 한국군이 개발한 고위력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이 6~9t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군 당국이 탄두 중량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북한이 이를 구체적으로 적시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한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28일 '끝을 모르는 동족 대결 광기'라는 글에서 "남조선 호전광들은 9월 3000t급 잠수함에서의 탄도미사일 수중 시험 발사와 탄두 중량이 6~9t 정도인 고위력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놀음을 벌여놨다"며 탄두 중량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군은 고위력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 한국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9월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 성공 사실을 알리며 "탄두 중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한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미사일은 콘크리트 건물과 지하갱도 타격이 가능하다. 주요 표적을 정확하고 강력히 타격해 무력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을 뿐 탄두 중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밖에 우리 민족끼리는 한국군 무기 개발 현황을 세부적으로 언급하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 매체는 "남조선 군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를 회피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에서 닷새 간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대주주 회피 마지노선인 28일까지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그 이후에는 되돌림 매수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냈다. 이 기간 1조695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들의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은 코스닥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서다. 소액 개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을 매매할 때 양도세를 내지 않지만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는 투자자는 세금을 내야 한다. 대주주 요건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 종가 기준 본인과 배우자·부모·자녀 등 직계존비속의 보유분을 모두 합산한 한 종목의 보유 금액이 10억원 이상일 때다. 이들은 주식 매도 시 양도차익의 20%, 3억원 초과분은 25%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 때문에 연말 양도세 이벤트는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추기는 단골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최근 6년 간 개인들은 연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시장이 재개되고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51.82포인트(0.98%) 오른 3만6302.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5.40포인트(1.38%) 상승한 4791.19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7.89포인트(1.39%) 뛴 1만5871.26에 폐장했다. CNBC에 따르면 시장 전략가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주식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코로나19 변이보다 입원 위험이 낮다. 이날 랄프로렌 4.23% 등 소매 주식이 상승했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1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가 상승으로 데본에너지 6.1%, 다이아몬드백에너지 4.9% 등 에너지주도 올랐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더기 결항 사태가 발생하면서 항공사 주가는 하락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이 각각 3.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지난 27일부터 조선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고 올해 결산을 시작한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이 자력갱생과 인민대중제일주의 등 그간 다뤄왔던 내용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도 이 내용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노동신문은 28일 오전 '자력갱생의 불변 침로 따라 용진해온 긍지 높은 여정'이라는 기사에서 "자력갱생을 영원한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쥔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 밑에 우리 인민은 보람찬 새해에도 승리의 역사를 이어갈 것이며 자기의 손으로 이 땅 위에 기어이 부강 번영하는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자력갱생이야말로 세월의 그 어떤 변화에도 끄떡없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올 수 있는 신비한 힘, 강국 건설의 힘 있는 동력"이라며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자. 자력갱생의 길은 우리의 불변한 발전침로"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자력갱생의 길이자 승리와 번영의 길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진리이며 과학이다. 자력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런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올해의 자력갱생 대진군을 승리에로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 완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고령층 종합부동산세 납부 유예, 장기 거주 특별 세액 공제 도입, 1주택자 보유세 동결 등 실수요자에게 초점을 맞춘 방안이 거론된다. 시장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실수요자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내년 3월까지는 결론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기재부는 부동산 세제 완화에 조세 정책 일관성에 어긋난다며 줄곧 반대 입장을 내세웠지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검토 중인 방안은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 태스크포스(TF)에서 들여다봤던 조치들이다. 우선 60세 이상 1주택자면서 전년도 종합 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사람은 주택을 매각·상속·증여할 때까지 종부세 납부를 유예하는 방안이다. 주택 1채 가진 은퇴자의 경우 보유세 부담이 특히 큰데, 이를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1주택자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령자 종부세 납부 유예 제도를 도입하는
대안 후보로 부각될 지 관심 민주당, 공개적으로 '李-安 연합' 구애 국민의힘, '안철수계' 인사 영입하며 맞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내년 차기 대선이 70여일 남은 시점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몸값'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혹평 속에서 거대양당의 대선후보인 이재명·윤석열의 리스크가 갈수록 부각되자, 상대적으로 안정감 있는 안 후보가 주목을 받으면서 대안후보로 급부상하는 것은 아닌지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4~25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보다 2.7%포인트 상승한 7.3%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12월4주차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높아진 5.6%의 지지율로 세 번째로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강 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상당한 편이다. 그럼에도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에게 구애 메시지를 보내 추후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