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사용에 '인권존중' 원칙 담겨…사실상 중국 겨냥 인도의 비동맹 중립외교 노선 배려해 중국 직접 명기하지는 않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 대면 정상회담이 오는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은 24일 열리는 쿼드 첫 대면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경제 안보에 관한 공동성명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초안에는 "기술을 부정한 방법으로 이용하거나 도용하는 것은 세계 기술 개발의 근간을 뒤흔드는 공통의 과제로 대체해야 한다"는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초안에서 4개국은 앞으로 협력할 중점 분야로 반도체 등 전략물자의 공급망 구축을 꼽았다. 이어 4개국의 공급력을 확인하고, 취약한 분야를 특정해 공급망의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기록됐다. 초안에는 첨단기술의 설계나 개발, 사용에 관해 "공유하는 가치관이나 인권 존중에 근거해야 한다"는 공동 원칙을 명시했다. 이는 민주주의나 자유, 법의 지배라는 개념을 존중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자민당 당원·당우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규제개혁상이 차기 일본 총리가 될 자민당 새 총재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교도통신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자민당 당원과 당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적합한 정치인 1위는 48.6%로 고노 개혁상이었다. 고노 개혁상에 이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18.5%로 2위였다. 이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이 15.7%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지지를 받고 있다. 개혁파로 알려진 노다 세이코(野田聖子·61) 간사장 대행은 3.3%로 4위였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집권당의 총재는 총리가 된다. 자민당 총재선거는 지난 17일 고시됐으며 오는 29일 투·개표가 진행된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총리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뜻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한 낮은 지지율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자민당 당원 및 후원 정치단체 회원 등 102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골목상권과 상생하겠다며 상생안을 소상공인과 택시업계는 '근본적인 해결책 없는 얄팍한 술수’로 규정하고 플랫폼 독점 규제 법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김 의장은 골목상권과 상생하겠다며 14일 상생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꽃, 간식, 샐러드 배달 중개서비스 등 사업 철수 및 혁신사업 중심의 사업재편 ▲파트너 지원 확대 3000억원의 상생기금 조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 케이큐브홀딩스 전환 등이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에서 "소상공인단체와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카카오의 상생안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김 의장에 대한 제제 절차를 밟고 있다"며 "국정감사에서 김 의장에 대한 증인 채택 여론까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카카오는 큰 틀에서 골목상권 논란 사업들을 철수하겠다는 원칙을 밝혔지만 사업 철수가 구체화된 서비스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꽃, 간식, 샐러드 배달 중개서비스 중 한 둘에 불과하다"며 "대리운전 시장, 카카오 헤어숍 등은 언급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메리 셸리의 작품…여성 작가 인쇄물 가운데 가장 높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818년 출간된 영국 작가 메리 셸리의 작품 '프랑켄슈타인' 초판이 117만 달러(약 13억 7천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여성 작가의 인쇄물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UPI에 따르면 경매업체 크리스티에서 경매가 이뤄졌으며 20만 달러~30만 달러(약 2억 3천만 원~3억 5천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여러 차례 가격 제의를 받으며 훨씬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다. 총 3권으로 이뤄진 프랑켄슈타인은 오늘날 뮤지컬로 제작되는 등 지속된 인기를 얻고 있다. 파인북스매거진은 이번 낙찰 금액이 지금까지 여성 작가의 인쇄물 중 최고가라고 전했다. 크리스티측은 경매로 나온 제품이 초판 500권 중 하나이며, 1985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경매에 나온 것이라 전했다.
시위 참가자 400~450명 규모…현장에 주방위군 배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초 미국의 ‘1·6 의회의사당 난입 사건’ 이후 8개월 여만에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시위가 18일(현지시간) 열렸다.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1·6 사태 관련자 기소 처분에 항의하는 집회다. NBC뉴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7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경찰병력을 제외한 시위 참가자 규모는 400~450명 정도였다. 친 트럼프 시위는 18일 오후 12시께 시작됐다. 이번 시위는 90분만에 끝이 났다고 한다. 로버트 콘티 경찰국장은 "시위에 참가한 군중은 우리가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경찰병력 증강이 시위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의회 의사당 주변에 2.4m 높이의 펜스를 설치했다. 경찰 외에 주방위군 100명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1월6일 위한 정의구현(Justice for 16)'이라는 이름의 이번 집회는 트럼프 선거캠프 직원이었던 맷 브레이너드 주최로 열렸다. 시위는 큰 충돌 없이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브레이너드는 시위 현장에서 연설을
5인가족 2주새 7차례 이사..지인집 돌며 피신 계속 외출 땐 부르카로 몸 감추고..어둠속의 기다림 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가니스탄에 여전히 남겨진 미국인들이 있는 가운데 이들은 수없이 거처를 옮기면서 탈레반의 체포를 피해 공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AP통신의 취재 결과 밝혀졌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미국 국적의 한 부부는 어린 자녀 세 명과 함께 언제라도 탈레반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즉시 도망칠수있도록 부부가 교대로 잠을 잔다고 AP통신에게 말했다. 이들 가족은 받아주는 친척이나 지인이 있느냐에 따라서 2주일 동안에 벌써 7차례나 거처를 옮기며 잠자리와 음식을 제공받았다. 매일 매일의 삶은 공포와 지겨운 기다림의 연속이었고, 좁은 방 한두칸에 숨은 채 책을 읽거나 TV를 보거나 아이들을 조용하게 만들 '텔레폰게임' 같은 것으로 소일했다고 한다. 다행히 미 국무부관리 한 명이 며칠 전 이들과 연락이 닿으면서 부부는 시범 철수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이들은 한 차례 출국 항공기 탑승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지금은 국제구호기관의 구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부가운데 아내는 AP통신과의 문자메시지에서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라이브방송이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 신제품 출시, 한정 판매부터 올해 추석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라이브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유통 매출은 전체 유통업체 매출 비중에서 46.5%를 차지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18.4% 성장했다. 대형마트·백화점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출을 바짝 따라붙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약 3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2023년 약 8조원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방송이 시작된 후 세계 소비 트렌드로 퍼져나갔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3월 네이버, 5월 카카오가 라이브방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라이브방송은 핸드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로 방송을 보며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존 TV 홈쇼핑과 달리 여러 채널에서 내가 원하는 상품을 골라서 볼 수 있다. 길을 걸으면서도 쇼핑을 할 수 있어 20~30대와 주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진행자는 라이브 방송 내내 고객과 쌍방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 주(州) 잘랄라바드에서 세 차례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3명이 사망했고, 20명이 부상 당했다. 배후 세력 정체는 불분명하다. 다만 아프간 동부에 거점을 둔 이슬람국가(IS) 분파가 탈레반 새 지도부를 반대하며 적대시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사상자에 탈레반 관계자가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프간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수도 카불에서도 한 차례 폭탄 공격이 발생해 2명이 부상당했다. 표적은 파악되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비트코인( BTC)'이 해킹을 당해 다른 사람에게 송금됐다며 피해자가 암호화폐거래소 운영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업체의 잘못으로 볼 증거가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울산지법 제2민사부(재판장 이준영 부장판사)는 A씨가 비트코인 암호화폐거래소 운영업체인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1.72964646 BTC(1100만원 상당)가 해킹당해 해외에 있는 다른 사람의 전자지갑으로 송금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A씨는 고객의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B사를 상대로 손해배상금으로 1100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B사의 잘못으로 해킹 범죄가 일어났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의 관리와 무관하게 원고의 휴대폰이 해킹당하거나 복제당해 원고의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해외 IP 접속차단 등은 거래를 주선하는 피고의 영업에 대해 법령상 부과된 의무가 아닌 만큼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4일제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이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일부 후보들이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주4일제를 공약으로 앞세우면서다. 출근일이 줄어드니 직장인의 관심은 뜨겁지만,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잇따른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주52시간제조차 현장에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주4일제에 대한 논의는 올들어 정치권을 중심으로 물꼬를 텄다.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 가운데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화두를 던졌다. 이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4.5일제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관심이 쏠렸다. 이후 잠잠해졌던 논의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도 다시금 화제가 되는 분위기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경제 대국 국민으로서 우리 국민이 주 4일제를 누릴 권리가 있다며 이를 공약으로 내걸고, 플랫폼 기업과 같은 혁신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 법정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 즉 한 주를 5일로 규정해 주 40시간이다. 1953년 제정된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로시간은 주 48시간이었지만, 2003년 주 40시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8일 아프가니스탄 학교들의 2학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날 아프간의 중학교 이상 학교들에서는 남학생과 남성 교사들만 교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탈레반은 중등학교 이상에서 여학생들을 제외시켰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학생들은 학교에 갈 수 없어 망연자실했다고 말했다. 한 여학생은 "앞날이 온통 어두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15일 수도 카불을 점령하면서 아프간 정권을 다시 잡은 탈레반은 여성들도 남성과 똑같이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말해 왔지만 많은 사람들은 소녀와 여성들의 권리가 극심하게 제한받았던 1990년대 탈레반 정권의 실상이 되살아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탈레반은 여성들 역시 공부와 직장 근무가 허용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는 어디까지나 이슬람 종교법에 대한 해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 국한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직장에 다니던 여성들에게는 치안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집 안에 있으라는 통보가 내려졌고, 탈레반은 여성들을 배제한 채 남성들로만 구성된 임시 정부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시위를 폭력 진압했다. 탈레반은 종전 정부가 설치했던 여성부를 폐쇄하고, 대신 엄격한 종교적 교리를 강요하는 권선징악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년여 전 대형 화재로 소실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안전 작업을 마치고 본견 재건축에 착수된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장루이 조르줄랭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자문위원장은 이날 대성당 지지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조르줄랭 위원장은 "기둥과 벽이 성당을 튼튼하게 지지하고 있다"며 "2024년 대성당을 다시 열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건 담당 업체 선정을 위한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입찰 건수만 100여개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성당 오르간 복원 작업은 착수된 상태로, 다른 복구 프로젝트도 겨울 중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1163년부터 180년에 걸쳐 건축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가 자랑하는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난 2019년 4월15일 발생한 화마로 첨탑과 지붕이 무너지면서 소실됐다. 화재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합선이나 담배꽁초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화재 2주기인 지난 4월15일 파리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 관광객들이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할 수 있게 하겠다며, 그전까지 재건을 완료하겠다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연휴 둘째 날인 19일은 안개와 구름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이 가끔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습한 대기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서남부, 충청권내륙, 전라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은 국지적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가시 거리가 급격하게 변할 가능성이 있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전국적으로 구름도 가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4~21도, 낮 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대관령 11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대관령 21도, 강릉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