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19일 '2021년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다시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22일 14차 교섭에서 생산직 기본급 3만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합의안이 부결되며 휴가 이후인 지난 12일부터 재교섭에 들어갔다. 한국지엠 사측에 따르면 새로 도출된 잠정합의안에는 직원 1인당 정비쿠폰 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추가 됐다. 생산직 월 기본급 3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사무직 정기승급분, 일시·격려금 450만원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다만 격려금 지급시기는 앞당겨졌다. 400만원은 타결 후 즉시, 50만원은 오는 12월31일 지급된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새로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찬반투표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부당 합병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했다. 그는 취업제한조치 논란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을 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권성수)는 이날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의 1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난 뒤 처음 법정에 나왔다. 이 부회장은 오전 9시42분께 검은색 정장을 입고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가석방 후 첫 재판에 관한 입장', '취업제한조치 위반 논란에 관한 입장', '취업제한조치 해제 요청 의사'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모두 답을 하지 않고 법원 청사로 곧장 입장했다. 이 부회장의 출석에 맞춰 설치된 포토라인 인근에는 수십명의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렸다. 현장에서 일부 시민들은 "가석방은 재벌 특혜", "이재용 화이팅" 등의 구호를 외쳤다. 재판부는 이날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소속 최모씨의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의 주신문이 진행됐고, 다음 공판부터는 변호인들의 반대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소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키오스크(무인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알바생 10명 중 약 6명은 최근 키오스크 대체에 따른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알바생 2868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대체 불안감’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6%가 ‘키오스크로 대체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47.5%는 현재 본인의 알바 업무가 키오스크로 대체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키오스크로 대체 가능한 업무라 생각돼서 (단순 업무)’가 55.0%의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고, 이어 ‘실제로 적용되고 있어서(44.2%)’,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된 것 같아서(20.1%)’, ‘인력 감축이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생각돼서(20.1%)’, ‘최저 임금이 올라서(13.0%)’ 등이 있었다. 반면, 키오스크로 대체될 수 없다고 답한 52.5%의 응답자는 그 이유로(복수응답) 역시 ‘키오스크로 대체 불가한 일이라서(71.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키오스크를 쓸 수 있는 업장이 아니라서(27.5%)’, ‘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고부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 및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본격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28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생분해성 PBAT 및 태양광 필름용 POE 등 총 10개의 공장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PBAT 및 POE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대산사업장을 2028년까지 바이오 기반 원료 생산부터 친환경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등 ESG 기반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연내 착공되는 PBAT 공장은 연산 5만톤(t), POE 공장은 연산 10만t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두 공장 모두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연간 약 47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PBAT와 POE는 ESG 트렌드에 따른 썩는 플라스틱 수요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BAT는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성수지로 폐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HMM 육상노조가 사측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임금 8% 인상안을 거부함에 따라 1976년 창사 이래 사상 첫 파업이 임박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MM 육상노조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사측의 최종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95%가 반대하며 부결됐다. 앞서 사측은 지난 18일 노조 측에 임금 8% 인상안과 성과급 500%를 지급하는 최종안을 제시했다. 이 외 교통비 월 10만원 인상과 복지카드 포인트 전 직원 연간 50만원 인상 등도 포함됐다. 실질적인 인상폭은 10% 정도로 알려졌다. 당초 HMM이 제시한 임금 5.5% 인상, 성과급 100%과 비교하면 크게 나아졌다. 그럼에도 노조가 요구한 임금 25% 인상과 성과급 1200%와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부결된 것은 조합원들이 임금 인상폭에 여전히 불만을 가지고 있단 뜻으로 해석된다. 육상노조는 이날 오후 중노위와 마지막 조정회의를 연다. 최종안이 부결된 만큼 이 자리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마지막 회의도 결렬되면 노조는 조정 중지 결정을 신청하고 합법적인 쟁의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는 쟁의 행위 찬반투
다우 1.08%, S&P500 1.07%, 나스닥 0.89% 각각 하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개시 시사로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08%) 하락한 3만4960.6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81포인트(1.07%) 내린 4400.2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27포인트(0.89%) 떨어진 1만4525.91에 마감됐다. 이틀째 하락 마감한 다우지수는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개시 시사로 이날 한 달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회복할 경우,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의사록은 "경제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했다"며 "일자리 증가세도 만족 수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테이퍼링 시점을 오는 2022년 초
업계 "내성 생긴데다 전 세계적인 상승 흐름 영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달까지만 해도 식어가는 것으로 보였던 암호화폐 열풍이 다시 살아났다. 암호화폐 시장은 신 사업인 만큼 호재와 악재가 나올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해 왔는데, 최근 몇 주 동안에는 웬만한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고 횡보하거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와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관련 악재에 내성이 생기고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데다, 전 세계적인 상승 흐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다. 19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암호화폐 시장은 암울한 상황을 보였으나, 그 이후로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보면, 빗썸에서 지난 6월 비트코인 가격은 최저 30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앞서 4월에는 8000만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급락을 반복해 결국 3000만원대까지 떨어진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후 횡보를 거듭하다 7월21일부터 반등해 며칠 뒤에는 4000만원대로 진입했다. 그 뒤 비트코인은 4000만원대를 꾸준히 유지하다 이달 초 5000만원대까지 들어섰다. 코인마켓캡
"인플레 목표 달성, 일자리 증가세도 만족하나 고용은 '상당한 추가 진전' 못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개시 계획을 시사했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경제가 예상대로 폭넓게 회복할 경우,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의사록은 "경제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했다"며 "일자리 증가세도 만족 수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용 부문에 있어서 '상당한 추가 진전'은 이루지 못했다는 데 동의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달 800억(약 93조원) 규모 미국 국채와 400억달러(약 47조원) 규모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다. 연준은 최대 고용과 장기 평균 2%의 물가 상승률 목표 달성에 있어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자산 매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일부 위원들은 테이퍼링 시점을 오는 2022년 초까지 기다리는 것을 선호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협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의사록은 "델타 변이 확산이 경제
MBC,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조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체 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 29.8%, 윤석열 전 검찰총장 19.5%, 이낙연 전 대표가 10.6%로 나타났다. 18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16~17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지사, 윤 전 총장, 이 전 대표의 삼파전은 계속됐다. 다만 한 달 전 MBC의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 지사의 선호도는 2.7% 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 선호도는 0.2%포인트 하락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5.3%로 뒤를 이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3.9%, 유승민 전 의원은 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8%로 각각 조사됐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1.4%,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2%,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로 나타났다. 범여권 후보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3%, 이 전 대표가 15%로 집계됐다. 이 지사의 경우 지난 조사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전 대표는 4.4%포인트 하락했다. 뒤이어 박용진 의원 3.5%, 정세균 전 국무총
강원영동, 경북북부 등 120㎜ ~ 150㎜ 물폭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무르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돼 내일(20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같은 기간 낮 기온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부터 자정 사이 경기남부·충청권·전라권·경상권내륙·제주도에, 20일에는 새벽부터 오후 9시 사이 수도권·강원내륙·충청권·전북동부 등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특히 19일까지 국지적으로 소나기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순간풍속 20㎧ 이상의 돌풍이 불고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충청권·전라권·경상권내륙·제주도에서 5~60㎜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날 강원중부동해안에 130㎜가 넘는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이날까지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120㎜ 이상(강원영동중남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
첫날 30·40대 1만여명 AZ 잔여백신 접종...'일단 맞고 보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의 넛지(nudge)전략이 다시 한 번 통했다. 30대 이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 접종 연령대를 넓히자 30~40대 예약량이 급증한 것이다. 정부는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50세 이상에만 접종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잔여백신에 한해 30세 이상에도 허용하기로 했다.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50세 이상으로 잔여백신 접종연령을 묶어두자 대량 폐기 사태가 벌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전망은 밝지 않았다. 40대 이하는 8월 말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되는 데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우려도 있어 잔여백신 예약률이 낮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접종 연령 확대 첫날인 지난 17일 하루 동안 30·40대 접종률이 8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루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접종자는 1만1651명으로, 이 중 1만6명이 30·40대였다. 연령별로 30대 3246명, 40대 6760명이 접종했다. 50세 이상만 접종이 가능했던 지난 16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접종자가 4746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0·40대
黃 "이낙연 정치생명 끊겠다" 막말로 아수라장 송영길 "금도 벗어나" 비판, 중립 의원들도 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논란이 격화되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반(反)이재명 전선이 재구축되고 있다. 비정치인인 황씨가 자신을 부적격 인사라 비판한 이낙연 캠프 측과 원색적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사태가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네거티브 중단선언 취지도 빛이 바래는 형국이다. 민주당 지도부와 중립지대의 의원들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재명 캠프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보은 인사 논란은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과거 일본 음식을 높게 평가한 분"이라고 비판하며 '친일 프레임' 공방으로 번졌다. 황씨가 일베발 친일 프레임이라고 발끈하며 이낙연 전 대표의 연미복 차림을 두고 "일본 총리에 어울린다"고 비난한 데 이어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고 선언하며 막장으로 치달았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8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황씨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캠프 일부 인사가 황씨와 설전을 주고받고 있지만 후보는 거리를 벌리는 셈이다.
元 "음성 파일 공개하라" 李 "딱하다" 홍준표·하태경, 元 비판 vs 최재형 "파일 공개" 지도부, 선관위원장 놓고 '2차 충돌' 예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선 경선 버스 출발을 앞둔 국민의힘이 '사분오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준석 대표와 각 후보 캠프 간 갈등의 '핵'이었던 예비후보 토론회를 정책비전발표회로 선회하며 당내 갈등이 봉합되는 듯 했으나 예상 밖의 뇌관이 등장하면서다. '저거 곧 정리된다'는 내용이 담긴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 간 통화내용이 당을 흔들어놨다. 당장 통화 당사자인 원 전 지사와 이 대표는 진실 공방을 벌였고, 대권주자들은 두 사람의 책임 공방을 놓고 갈라졌다. 원 전 지사는 1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가 정리된다고 한 '저기'는 '윤석열'이라면서 이 대표에 녹취록이 아닌 녹취 음성 파일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원 전 지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딱 네글자다. 딱합니다"라는 말로 파일 공개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원 전 지사도 쉽게 물러나지 않을 태세여서 두 사람 간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권주자들도 가세했다. 홍준표 하태경 의원은 통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