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6월 소비자 신용잔고(속보치 계절조정)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10.6% 크게 증가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6월 소비자 신용잔고가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신장폭이 5월 10.4%를 넘어 2011년 7월 이래 거의 10년 만에 가장 컸다고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 6월 소비자 신용잔고는 4조3186억 달러(약 4940조4784억원)로 전월에서 376억9000만 달러 증액했다. 증가액은 시장 예상치 240억 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5월 신용잔고는 366억9000만 늘었다. 소비자 신용잔고는 융자 등 차입에 의한 개인소비의 동향을 나타낸다. 6월은 신용카드 등 '리볼빙 지불' 대출이 178억5800만 달러, 22.0% 급증했다. 2006년 이래 최대폭이다. 5월은 90억8900만 달러 증가했다. 코로나19 충격에서 경제활동이 재개하면서 개인소비가 기세 좋게 회복하고 있다. 상무부가 내놓은 6월 소매매출액은 전월보다 0.6% 늘어났고 특히 의료품점과 음식점이 호조를 보였다. 집안에 머물던 소비자가 외출과 여행을 다시 하면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은 북한이 올해 상반기 경제악화 속에서도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했다고 평가했다. 닛케이 신문 등은 7일 자체 입수한 유엔 대북제재위의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코로나19 확산 하에서 제재 회피를 지속하면서도 체제 유지를 위해 상반기에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대북제재의 이행 상황을 조사하는 패널 보고서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원재료와 기술을 계속 국외에서 입수하려고 시도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북한이 2020년 12월~2021년 2월에 걸쳐 북서부 영변에 있는 핵시설을 '여러 차례 가동했다"고 지적했다. 동기간 중에 인공위성이 촬영한 적외선 화상 등에서 영변 실험용 경수로의 외부공사를 끝내는 등 정비를 진행한 모습이 확인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제재 망을 피하기 위한 밀무역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료 조달에는 복수의 기업과 선박을 경유해 해상에서 환적하는 수법을 많이 쓰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 이래 횡행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의 연료조달 밀무역은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석유거래 회사 윈슨그룹(Winson Group)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상 '입추'이자 7일인 토요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새벽에 강원도를 시작으로 충청·전라·경상·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대부분 저녁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에 강원도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충청권 내륙·전라권·경북권 내륙·경남권·제주도 10~70㎜이다. 이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친 뒤 내일(8일) 낮부터 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또다시 소나기를 뿌리겠다. 특히 곳곳에는 국지적으로 순간풍속 15㎧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무엇보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 저녁에는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웃도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6일(현지시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는 이익실현 매물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4.26 포인트, 0.41% 올라간 3만5208.51로 폐장했다. 거의 2주일 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7.42 포인트, 0.17% 상승한 4436.5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59.36 포인트, 0.40% 떨어진 1만4835.76으로 장을 닫았다.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개장 전 나온 7월 고용통계에서 고용자 수 증가폭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경기회복이 이어진다는 분위기에 금융주가 소재주, 자본재주 등 경기민감주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94만3000명이 늘어 시장 예상 84만5000명을 훨씬 상회했다. 6월에도 85만명 증가에서 93만8000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대 이상의 고용 호조에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일시 0.08% 뛰어오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월 둘째 주에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이지더원3차', 경북 구미시 '구미푸르지오센트럴파크', 전남 무안군 '남악오룡지구중흥S클래스에듀파크' 등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8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2870가구 모두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7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 '트리마제양산', 경남 양산시 '양산코아루에듀포레',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라인건설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내포혁신도시 RH4-1블록에서 '내포신도시이지더원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5개동, 전용 73㎡, 84㎡ 총 954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분양한 1차(892가구)와 2차(817가구)까지 총 2663가구의 브랜드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내포혁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완성단계에 있으며 초,중,고교 교육시설과 도서관, 공원, 상업지구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기업유치를 통해 혁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완성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 1579-1 일원에서 '트리마제
美 의회조사국, 보고서 통해 전망 "의회 지지 없이는 어려워…안보·인권 문제 등으로 복잡해질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의회조사국(CRS)이 향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비핵화 단계적 조치와 상응해 대북 제재 완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CRS는 지난 7월30일자로 갱신한 '북한과의 외교: 상황 보고서(Diplomacy with North Korea: A Status Report)'에서 이런 전망을 내놨다. CRS는 지난 4월 마무리한 바이든 행정부 대북 정책 재검토를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관장했다고 설명했다. CRS는 이어 "바이든 행정부 접근법은 비핵화를 향한 단계적 조치에 상응해 부분적인 제재 완화 제안을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appears to envision offering partial sanctions relief in exchange for partial steps toward denuclearization)"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의회의 지지 없이 제재 완화 확대는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CRS는 "북미 대화가 재개되면 의회에서 단계적 제재 완화와 보조를 맞춘 북핵 프로그램 해체를 추진하는 바이든 행정부 목표 가치를
UBS 최고투자책임자, “실적 데이터 매우 강해 주가 내년까지 5~10% 추가 상승 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 속에서 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58포인트(0.78%) 상승한 3만5064.2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44포인트(0.6%) 오른 4429.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58포인트(0.78%) 상승한 1만4895.12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미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고. 주요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8만5000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캐롤라인 시몬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실적 데이터가 매우 강하다"면서 “주가지수가 내년까지 5~10%가량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노동시장의
미접종자가 감염 취약자라는 점 확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재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84% 늘었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은 미국소아과학회(AAP)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AAP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2~29일 어린이와 청소년 신규확진자는 7만1726명으로, 전주의 3만9000명과 비해 84% 증가했다. 6월 말과 비교하면 무려 5배 늘었다. 미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누적 확진자는 약 420만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4.3%를 차지한다. AAP는 "코로나 감염에 따른 심각한 질환은 어린이들에게 흔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팬데믹이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시급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AAP 회장인 이본 말도나도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런 통계수치는 백신을 접종받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이 감염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말도나도 교수는 “12세 미만 아동은 아직 예방 접종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부모가 백신을 맞아야 하고 자녀가 12세 이상이면 백신을 맞혀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58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았던 카카오뱅크가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하반기 초대형 공모주로 관심을 끌며 수십조의 증거금을 동원한 만큼 따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앞서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카카오뱅크는 최종 경쟁률 182.7대 1, 청약 증거금은 58조3020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상장 과정에서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데다가 중복청약까지 불가능했던 공모주였으나 청약 접수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9000원 기준 상장 후 시총이 18조5000억원에 달한다. 공모가 기준으로만 해도 양대 금융사인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에 이어 3위에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카카오뱅크의 상장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은행업에 집중하며 공모가가 너무 높다는 의견도 있었고, 기업의 잠재가치를 고려하면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카카오뱅크 공모가 고평가 논란의 핵심에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국내 금융주 시가총액 1,
음압 장비를 재설치해 86개 병상 마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국군대전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다시 지정됐다. 국군의무사령부는 국군대전병원이 국가지정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돼 코로나19 확진환자 입원치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국군대전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것은 코로나19 발생 후 3번째다. 1차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당시인 지난해 2월20일부터 4월28일까지, 2차는 코로나19 3차 유행 시기인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해 2월1일까지였다. 이번 재지정에 앞서 대전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을 위해 지난달부터 입원환자들을 진료과와 중등도에 따라 타 군병원으로 분산시켰다. 병원은 또 일반 병상 등 의료지원 일부 시설 임무를 조정하고 음압 장비를 재설치해 86개 병상을 마련했다. 음압 유지기 필터 등 필수장비 상태 재점검과 통제·안내 계획 수립 등도 완료했다고 의무사는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등 296만 명은 10만원씩 추가 내달까지 지원금 예산 11조 中 90% 집행 2차 추경 사업 앞당겨 소상공인 지원 강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올해 하반기 내수 경기 회복을 통해 4% 성장을 달성하려던 정부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을 서두르고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보강하는 등 수출을 중심으로 피어오르던 경기 회복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차 추경 사업에 포함된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관련 예산 11조원을 오는 9월 말까지 약 90% 집행할 계획이다. 당초 방역 상황에 따라 지원금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었는데 이보다 한 단계 나아간 논의가 이뤄진 것이다. 이는 소득 하위 80% 가구에 1인당 25만원씩 국민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맞벌이·1인 가구에는 특례 기준을 적용해 소득 기준을 낮춰줌으로써 사실상 지급 대상은 90%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296만 명에게는 10만원
서울·광주·대구 35도, 강릉 36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인 6일은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이르는 등 전국에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다. 경기와 강원,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도심 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랜 기간 지속하는 폭염으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6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산지,
1년 가까이 준비한 사업 이번 달 입찰 앞두고 전격 결정 한전 "리스크에 경쟁력 분석 결과 중단키로" 궁색 해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전력이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이후 추진한 첫 해외 천연가스(LNG)복합발전 사업을 스스로 포기했다.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표면적인 이유를 댔지만 입찰 마감을 코앞에 둔 시점임에도 사업 철회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문을 낳고 있다. 1년 가까이 준비한 사업이 하루아침에 뒤집어진 것인데,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초에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무리하게 추진된 사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부 정책에 맞춰 친환경 사업과 관련된 성과를 내는 데 급급했다는 것이다. 6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우즈베키스탄 LNG복합발전 사업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기존 결정을 최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200~1600㎿ 규모의 복합발전소를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남쪽으로 150㎞가량 떨어진 시르다리야 지역에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리스크와 입찰 경쟁력 분석 결과 사업성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