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공사수주를 위해 뇌물을 건넨 혐의로 롯데건설 임원이 구속됐다. 지난 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롯데건설 상무 출신의 A씨는 2015년 부산시가 진행하는 공사 수주를 위해 사업 평가를 담당하던 연구원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지역 내 하수관을 정비하기 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진행했다. 모두 8차례에 걸쳐 사업이 이뤄졌으며 비용은 각각 700~900억원대였다. 검찰은 롯데건설이 경쟁사보다 공사수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제보를 통해 뇌물공여 혐의를 인지한 검찰은 부산시, 부산연구원, 롯데건설 등으로부터 압수수색과 임의제출 방식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연구원을 조사 'A 씨로부터 돈을 받은 건 맞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뒤, 지난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한편 이번 사건은 반부패·강력수사2부가 계속해서 수사 중이었는데, 송경호 서울중앙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9세 청년이 서울시의회에 도전한다. 청년후보 김태환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서울시의회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송파의 젊은 바람이 되겠다” 자신한다. 강남과 한강에 가장 가까운 송파의 얼굴이면서도 지금은 잠실 발전에서 한발 비껴선 삼전ㆍ잠실본동ㆍ잠실2,3,7동(송파구 제4선거구)을 “잠실의 주연으로 만들겠다” 강조한다. 처음 정치를 시작해 직접 포토샵 인강을 들으며 자신의 손으로 팜플랫과 포스터를 디자인한 김 후보. 29세 청년의 당찬 출사표를 들어봤다. 취업과 창업을 고민할 나이에 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특별한 계기는? 취업과 창업은 이미 모두 경험해 보았다. 서울대학교와 융합기술원이 함께한 경기도대학생 창업지원에 선발되기도 했고, 고용주, 피고용인, 계약직, 프리랜서를 모두 경험한 흔치 않은 애늙은이 청년이라는 사실도 용기가 되었다. 2016년 잠실로 이사 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다. 독립했다. 원래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정치에 뜻이 있었다기보다는 좋은 정치를 후원하는 입장이었다. 지난달 부모님 댁에 방문하다 송파에서 ‘구의원 비례대표’를 선발하는 현수막을 보고 무작정 전화를 했다. 당시 마감일이 지난 상태에서 전화를 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도는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다. 인구 1,300만이 생활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아 서울 선거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지역이 넓다보니 경기남부와 북부는 요구사항도 기질도 다르다. 급격한 서울 부동산 상승은 젊은 경기도민 증가로 이어졌다. 지지율도 박빙이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6~17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 43.2% vs 김은혜 후보 43.8%로 누가 앞선다 말하기도 애매한 수치.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의 의뢰로 지난 14∼15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 34.7% vs 김은혜 후보 37.2%로 조사기관마다 엎치락뒤치락이다. 보수성향의 무소속 강용석 후보와 김은혜 후보의 단일화도 관건. 강 후보가 평균 3~5%대 지지율을 보이며 한표라도 절실한 김은혜 후보에겐 당면과제다. 여기에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 대비 이재명 후보는 인천 계양갑으로 지역기반을 옮기며 자신의 정치적 고향을 등지고 ‘당선(?)을 택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경기도 유권자들의 선택에 이 후보는 자칫 차기 대선의 디딤돌이 될 지역적 기반마저 잃을수도 있다. 경기도지사 선거가 이번 지방선거 최후의 전장인 이유다. 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18일 인터넷에 사진 한장이 게시됐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플랭카드' 앞 나무가 앙상한 가지를 한 모습이 찍힌 것. 울창한 나무잎을 자랑하던 이전 사진과 비교, 이 후보 측이 고의로 나뭇가지를 자른듯한 사진이다. 이에대해 계양구청은 "가로수가 강전정 된 것은 지난 2월에 진행된 작업"이라며 "이 후보의 선거 플랭카드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밝혔다. 지난해 12월 24일 착공된 '경명대로 도심바람길 조성사업'이 시민단체의 반대로 진행 중에 멈춰섰고, 기존 가로수를 보존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는 것. 이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 2월에 가지치기를 마친 곳이라는 설명이다. 시사뉴스 팩트체크 결과 이 인터넷 게시물은 '거짓'으로 판명됐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전혁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진영 후보 중 지지도 1위를차지했다. 헤럴드경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에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 중도·보수 또는 진보 진영 후보 중에서 단일화 없이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의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조희연 현 교육감이 27.3%로 1위, 조전혁 후보가 18.9%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박선영 9.6%, 조영달 7.9%, 최보선 4.3%, 윤호상 4.0%, 강신만 3.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42.3%로, ‘진보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 40.3%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나 서울 시민들은 진보성향 보다는 보수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기를 조금 더 바라는 것으로 해석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4%였다. 조사 결과,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등 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4%로 조희연 후보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시민공천배심원’를 두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광주시장 공천에 소송을 제기한 박해광 예비후보 측은 "10일 열린 '경선결과 집행정지 가처분소송' 민주당 답변서를 통해 배심원단 모집에 큰 문제점이 발견됐다" 주장했다. 박 후보 측은 "민주당 중앙당 측이 제출한 ▲오산시장후보(문영근)에 대한 답변자료에는 배심원 모집방식이 '이메일로 모집했다' 되어있는 반면 ▲광주시장후보(박해광)에 대한 답변자료에는 배심원을 '무작위 전화선정 했다'고 적혀있다"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경선이 진행된 지난 1일 오산시장 배심원 경선(14:00부터)과 광주시장 배심원 경선(16:30부터) 유튜브에는 동일한 배심원들이 동일한 좌석에 앉아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적했다. 이에대해 중앙당 관계자들은 "사실확인 중"이라 답했으며, 배심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진 A 여론조사업체는 "담당 연구원이 답해줄 것"이라 말한 후 연락이 오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은 대부분 지역에서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투표 합산으로 진행됐으나 경기 광주시와 오산시 등 일부 지역은 ‘청년 전략선거구’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했다. 향후 5년동안 국민과 함께 할 윤석열 정부에 국민들이 바라는 것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물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별로 전문가 의견을 취합한 이번 기획을 통해 본지는 국민들이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 출발하고 있다”는 인식을 공통으로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여소야대의 정치환경 속에서 일해야 하는 윤석열 정부가 ‘협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국민 소통을 위해 과감히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에 새로운 집무실을 마련하며 ‘국민 속으로 다가선’ 새로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며 분야별로 의견을 정리했다. 윤 대통령 취임사 통해 ‘자유’ 강조 취임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를 중심에 두었다. 35번 자유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취임사 첫마디는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시민 여러분”.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는 표현으로 그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또한 재건이라는 단어를 사용, 지난 정부와 명확한 선을 그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강조하며 “번영과 풍요의 꽃을 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가 ‘2022년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관내 41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대강당에수 열렸다. 손민영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으며, 조은순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의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달라” 격려했다. 한편, 용인서부경찰서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 앞에 무인단속카메라 43개를 설치하였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교차로(71개소)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연장(약 3~5초) 하였다. 더불어 금년 중 무인단속카메라 23개를 추가 설치 예정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신호등, 대각선 횡단보도, 보차도 안전휀스 설치를 위한 市예산을 16억 확보 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 나섰던 박해광 예비후보의 단식이 10일 현재 ‘5일차’를 맞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경기 광주시장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으나 , 청년전략선거구와 여성후보 가산점 등 “일방적인 공천과정”을 통해 “여론조사 4등 후보가 공천됐다” 주장하며 재심을 요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두고 '내홍'이 계속 되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여성후보에게 가산점 25%를 주고 현역 시장이라 -20% 점수를 감하는 경선방식 적용으로 특정후보가 공천받았다" 주장하며 9일 경기 광주시 경안시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특히 현역시장 -20% 규정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신 시장은 1인 시위와 함께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선거의 생명은 공정"이라며 "경선도 시작하기 전에 모 국회의원이 자신의 보좌관 출신에게 시장 공천을 주려한다는 말이 돌때도 설마했다"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특정후보를 염두에 둔 '청년전략구지정 배심원제도'와 비밀리에 현직 시장에게 -20%를 적용하는 등 일련의 과정이 꼼수라는 걸 광주시민 누구나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본지가 단독으로 보도한 '경기 광주 임종성 의원, 대선 전날 ‘한우 회식’...시장 예비후보 D모씨 동행 ‘촉각’(2022년 5월 3일자)' 기사와 관련 당일 참석자들이 엇갈린 증언을 내놓고 있다. 동희영 경기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3월 8일 서울 홍대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집중유세에 참가했다” 증언한데 대해 본지에 당일 회식에 대해 증언한 또 다른 제보자 B씨는 “당일 경기 광주역 집중유세 후 ‘동 예비후보가 밥을 산다’는 말을 듣고 식당으로 이동했다”며 “그 자리에서 동 예비후보와 이야기도 나눴다” 밝혔다. 현재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 사건을 조사 중인 만큼 동 예비후보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 종결 시, 후보의 ‘법적 리스크’가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쟁점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제보자 B씨는 “동 예비후보 측에서 ‘선거법으로 재판에 넘겨져도 4년을 끌수 있다’ 말하고 다닌다” 덧붙이는 등 지역정가에서는 ‘여성과 청년이라는 이유로 중앙당에서 25% 가점의 특혜를 입은 후보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B씨는 “이 사실에 대한 내가 보고 들은 것 그대로 선관위에서 진술했다” 이야기, 다가올 지방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광주시장 공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8일 광주시민 50여명은 이마트 앞에서 모여 "경선개입 임종성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경선을 통한 광주시민이 원하는 후보로 재공천 되어야 한다" 주장했다. 이들은 "광주시민이 아닌 경기도당 차원에서 모집 된 배심원들이 광주시장을 공천했다"며 "배심원 1인이 100표의 권한을 가진 잘못된 경선방식으로 애초 4등이었던 후보가 1등으로 공천받았다" 주장했다. 또한 "지난 달 28일 설명회를 가진 '시민배심원 공천'방식이 27일 특정 단체 카카오톡방에 공유되는 등 불공정 경선이 진행됐다" 주장했다. 관련기사: 경기 광주시장 민주당 경선 ‘혼란’…박해광 “경선개입 임종성 사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파파나나가 지난 29일 '제1회 코리아 런웨이 패션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주에서 열린 이번 코리아 런웨이 패션위크는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3개가 공동으로 마련한 패션쇼로 박미경, 최영숙, 박옥순, 박온실, 이승남, 박영자, 김옥주, 이라희, 김경희, 서영미, 김남원, 전대원 파파나나 소속 모델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파파나나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식물원 카페의 싱그러운 분위기 아래 ‘파파나나 어드벤처’와 ‘케이 모델크루’, ‘식스앤식스티플러스’가 연합했다"며 "이번 패션쇼를 시작으로 시니어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문화와 무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파파나나는 인생은 계속되는 모험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시니어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작년 2021년에 런칭하였다. 지난 12월 서울과 전주에 동시에 1기 시니어모델 모집을 시작하여 자체 패션쇼,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연합 패션쇼, 지역축제 패션쇼, 각종 방송촬영을 하는 등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활발한 모델 활동 지원과 교육을 진행하며 확장 중이다. 한편 파파나나 어드벤처의 시니어모델 클래스는 VOGUE, ELLE 등 유수의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