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에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고 1위 미국은 쿠바를 잡고 선두를 유지했다.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31일 일본 센다이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2라운드 일본과의 2차전에서 0-3(17-25 24-26 17-25)으로 졌다.한국은 이날 패배로 2승5패(6점)를 기록했다. 일본은 6승1패(18점)로 2위로 올라섰다. 또한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48승86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현재 순위는 8위다.김연경(페네르바체)이 15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희진(IBK기업은행)이 13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일본은 나가오카 미유가 15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고가 사리나가 14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일본이 1세트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은 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를 틈타 일본은 기무라 사오리와 고가 사리나의 연속 득점으로 7-2로 앞서 나갔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이정철 감독이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흐름을 끊었으며 이후 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이 자신의 역할은 팀에 헌신하는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석현준은 31일 오후 5시30분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의 소집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내 마음가짐은 오로지 팀에 헌신하는 것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석현준은 5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2010년 9월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다시 부름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은 앞선 24일 대표팀 스트라이커 자리에 석현준을 불러들였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로축구에서 10골을 터뜨린 석현준의 활약을 눈여겨 봤다.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에 석현준은 설레는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석현준은 "첫 째로 너무 감사한다. 설레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면서 "5년 전 처음 대표팀에 오기는 했지만 당시 내가 부족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느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팀에 헌신하겠다. 골은 누가 넣을지 아무도 모르지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6)이 마인츠 유니폼을 벗고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관련 최종 합의가 30일(한국시간) 완료됐다"면서 "구자철은 메디컬테스트와 이적절차를 밟기 위해 독일로 재출국했다"고 31일 밝혔다.구자철은 지난 30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입국했다. 그러나 이적이 급물쌀을 타면서 바로 독일로 돌아갔다.아우크스부르크와 구자철은 인연이 깊다.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소속이던 지난 2012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 분데스리가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잔류를 선봉에서 이끌었고 이어진 2012~2013시즌에도 구자철은 임대 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했다. 그의 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는 무려 3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게 됐다. 홍정호(26)와 지동원(24)이 현재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있다. 유럽 팀에서 한국인 선수 3명이 같이 뛰는 것은 처음이다.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승4무15패(승점 49)의 성적을 거둬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29넥센)를 향한 미국의 관심이 뜨겁다.미국 피츠버그의 지역언론 '피츠버그 타임스 온라인'은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병호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피츠버그의 꿈이 이뤄진다면 내년 내야 양쪽 코너는 한국 선수들이 맡을 것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강정호(28) 영입에 만족한 피츠버그가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던 박병호에게 관심이 갖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해 보인다.이 매체는 박병호에 대해 "29살의 오른쪽 타자로 강정호와 넥센에서 함께 뛰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개했다.박병호는 30일까지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 46홈런 12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2홈런을 때리며 홈런왕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 달성도 노리고 있다.매체는 박병호의 성적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을 예상했다."박병호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52홈런을 때렸지만 이는 한국의 야구장이 메이저리그의 것보다 작기 때문이다"며 지난해 KBO리그에서 40홈런을 때린 강정호가 109경기에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6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선발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26일 토론토 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후반기 선발로 나선 34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기록 행진도 계속 했다.시즌 타율은 0.248(432타수 107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 선발 미겔 곤잘레스의 초구를 때려 깨끗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총알 같은 타구로 상대 우익수 다리엘 알바레즈에게 그대로 잡히는 듯 보여 1루 주자 델리아노 드실즈의 스타트가 늦었으나 가까스로 2루에서 슬라이딩하며 살았다.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드실즈가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이때 추신수도 3루까지 이동했다.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추신수가 홈으로 쇄도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뽑았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26)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는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기성용은 30일 자정(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와 맨유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9일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기성용은 3경기 만에 정규리그에 복귀해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중원에 무게감을 보태며 팀 허리진에 힘을 실었다. 특히, 맨유에 0-1로 뒤지고 있던 스완지는 기성용을 투입 시킨 이후 8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승점 3점을 챙긴 스완지는 정규리그 무패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2승2무(승점 8)로 리그 4위까지 뛰어 올랐다.맨유전 3연승을 달리며 '맨유 천적'의 면모도 이어갔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치른 2번의 맞대결에 이어 3번 연속 맨유를 2-1로 무찔렀다.올 여름 스완지로 이적한 안드레 아예우는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적 후 4경기에 무려 3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랭킹 4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유소연은 3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6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우승을 차지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이 KLPGA 투어에서 참가한 것은 2013년 12월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 이후 처음이다.유소연은 약 1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우승을 맛봤다. KLPGA 투어 우승은 2012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5년 만이며 통산 9승째다. 특히 이 대회에서 2009년 이후 6년 만에 두번째 우승을 챙겼다.유소연은 전날까지 함께 9언더파 공동선두였던 장하나(23·BC카드)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유소연이 1번홀에서 버디로 상쾌한 시작을 한 반면 장하나는 더블보기를 범했다. 장하나의 매서운 추격에 1타차 앞선 상태로 후반을 맞은 유소연은 10번홀에서 보기를 적어 동타를 허용했다.그러나 12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반전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루타와 타점을 1개씩 추가하며 선발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3회 큼지막한 2루타로 팀의 선취 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8(427타수 106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 딜리아노 드실즈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맞은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루에 있던 드실즈는 홈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투수 앞 땅볼로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뜬공으로 텍사스는 선취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3회 선두타자 드실즈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자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우발도 히메네스의 6구째를 때려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1루에 있던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으로 앞서는 선취 타점으로 시즌 타점은 59개로 늘었다. 선발로 나선 33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까지 도약했다.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3라운드 7번홀까지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3위까지 올라갔다.이날 폭우로 인해 경기가 지연됐고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선수 전원이 라운딩을 마치지 못했고 다음날 잔여라운드를 치르게 된다.김세영은 상위권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가운데 홀로 맹타를 휘두르며 도약했다. 전날까지 청야니(대만)에 5타차 공동 11위에 불과했지만 2타차 공동 3위까지 상승했다.3라운드 잔여 경기에 4라운드 경기까지 남아있어 역전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김세영은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에 도전 중이다.신인상 포인트에서 105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이번에 우승 할 경우 1004점인 2위 김효주(20·롯데)를 여유있게 따돌릴 수 있다.4번홀까지 진행한 김효주는 1타를 잃어 3언더파 공동 28위가 됐다.선두는 4번홀까지 10언더파를 기록 중인 오스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달러·우승상금 148만5000달러) 셋째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배상문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전날까지 선두와 3타차 공동 8위에서 단번에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전반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배상문은 후반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다.그러나 11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4~16번홀 3연속 버디로 박차를 가했다. 17번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마지막홀 버디에 성공했다.2013년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맛본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올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 정상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배상문은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페덱스컵 순위 3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올 시즌을 마친 후 군 입대 예정이다.배상문과 함께 공동 8위였던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도 함께 7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부바 왓슨(미국)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무안타로 쉬어갔던 이대호는 곧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309(395타수 122안타)를 유지했다.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아리하라 코헤이에게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 1사 1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1루주자를 2루로 보냈다.6회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마지막 타석에선 꼭 필요한 안타가 나왔다.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8회 1사 1, 2루에서 이대호는 내야 안타를 쳐 만루를 채웠다. 이 안타 덕분에 소프트뱅크는 결승점을 뽑을 수 있었다.소프트뱅크는 진땀 끝에 니혼햄에 5-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1회 야나기타 유키의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소프트뱅크는 4회 마쓰다 노부히로의 투런포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8회 4실점을 하며 허망하게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8회말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마쓰다 노부히로가 3루주자를 홈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주호(28·마인츠)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29일 (한국시간) 박주호의 도르트문트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키커는 이적 작업이 이르면 이번 주말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3년 바젤(스위스)에서 뛰다가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옮긴 박주호의 몸값은 300만유로(약 40억원)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의 도르트문트 행은 그동안 꾸준히 거론돼 왔다.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마인츠 시절 바젤에서 그를 영입한 '스승'이기 때문이다. 투헬 감독은 2009년부터 6년간 마인츠를 이끌었다. 박주호는 두 시즌 동안 마인츠에서 48경기를 뛰며 1득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달러·우승상금 148만5000달러) 둘째날 공동 8위로 도약했다.배상문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전날 공동 32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제이슨 데이(호주) 등 4명과 함께 선두와 3타차 8위다.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배상문은 전반 2타를 줄였고 후반 2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자 6~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마지막홀 보기가 아쉬웠다.배상문은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페덱스컵 순위 3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올 시즌을 마치고 군 입대를 하는 그는 매 경기가 입대 전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일단 페덱스컵 순위 100위까지 초대되는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은 희망적이다.1라운드 공동 선두 부바 왓슨(미국)은 2타를 줄여 7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전날 공동 5위였던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