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소장 황인석, 이하 아산 품관원)는 지난해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위반업주를 무더기로 적발해 의법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500여명을 동원해 아산시 관내 2500여 개 업소를 점검하여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여 판매한 업주 17명을 적발하여 형사입건 조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9명을 적발하여 4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이와 같이 매년 지속적인 원산지 단속에도 불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및 표시누락 행위가 계속되는 이유에 대해 황인석소장은 “수입산보다 국내산 농축산물을 더 선호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이득을 남기려는 업주들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원산지표시 단�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성거읍 모전리 포도를 재배하는 박용하(44)씨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비용절감 현장실천 성공사례 전국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농림부 비용절감 운동본부 주관으로 ‘이렇게 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는 비용절감 실천 체험사례를 전국의 농업인, 생산자 조직, 경영혁신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현장심사로 최종 선정했다.박용하 농가가 개발한 ‘포도 시설하우스 지열에너지 활용 비용절감 기술’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땅속의 일정한 지열에너지를 활용하는 지중 냉풍 및 온풍 장치다.여름철에는 포도 착색 및 성숙기에 지중 냉풍(20℃)으로 시설내의 온도를 5℃ 이상 하강시켜 수확을 20일 정도 촉진하며 생산량은 10%, 소득은 32% 증가 효과를 보였으며, 겨울철에는 지중 온�